먼저 환타지 SF/환타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하고 싶다.
최근에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환타지,드라마가 개봉되었지만...
정말 근래에 보기드문 수작이다.
작가가 기대한 것 과 달리 유명 배우를 캐스팅해서 우려를 표명했다고 화제도 되었었는데...
걱정과 달리 감독의 훈륭한 연출력으로 그 어떤 상업성을 가미하지 않고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만 가지고 자연스럽게 영화를 만들어 낸 것 같다.
무엇보다 적절한 특수효과로 스토리의 효과를 충분히 배가 시켰고..(특수효과 투성임에도 내용만 따라가던 해리포터와 수준이 다른 작품이다.해리포터 팬들은 기분나빠하지 마시길...책 무지 좋아합니다. 영화가 그 수준까지 못미치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그러나 이 작품은 거기에 감동과 예술성까지 가미가 되어 있다.
팀버튼처럼 우울하지는 않고 그러나 밝고 잔잔하게 그에게서 느껴지던 예술성을 발견할 만한 작품이다.
원작을 읽지 않아서 표현력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못해도 정말 잘 만든 것 같다.
나이를 의심케하는 써니와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조화, 튼튼한 구성으로 시종일관 재미있었다.
특히 자막이 올라간 후 종이를 잘라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전 스토리 라인을 짚어주는 장면은 감독의 예술적 감각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혹시 볼사람은 자막이 다올라간후에도 나가지말고 기다려서 절대로 그 좋은 장면을 놓치지 말길....
아~ 보기드문 예술성과 재미가 함께한 작품이다.
기대보다 정말 좋았다. 강추강추!
이 작품 속에 그럴듯한 헐리우드 액션은 없으니 그런 분은 미리 알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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