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는데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의심하지 말고 둘째, 따지지 말고 셋째, 있는 그대로 믿어야 한다.
그러면 108분 동안 충분한 웃음과 충분한 감동을 딱 그만큼만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두 노인과 한 꼬마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라고,
깜찍하게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흔히들 상투적으로 상상하게 되는 뻔한 스토리 구조와
한번쯤 있을 법한 대사와 나올만한 화면을 상상하게 되겠지만 이 영화는 그런면에서 정말 쌩뚱맞다!!
하지만, 쌩뚱맞다 라는 표현이 전혀 민망하지 않게 미친소의 머리에 달린 해바라기보다 더한 재미와
예상했던 감동이지만 닭살돋지 않는 담백한 찡~함까지 전해준다.
스펙터클하고 판타스틱한 "미국판 <집으로...>"를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운 "허브"와 "거스" 할아버지, "월터" 그리고 "재스민"... 옥수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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