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에 작품을 내걸때마다 하루도 못되어 간판을 내리기 일쑤인 프로듀서.순진하고 소심한 회계사가 작품이 망해도 회계상으로는 더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일부러 망하기 위한 작품을 만들려고 한다.
프로듀서스의 시사회날 여러편의 영화시사회에 당첨이 돼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뮤지컬이 원작이고 포스터를 봐도 유쾌할거라는 생각을 해서 에디슨과 타임투리브를 포기하고 봤었는데 그게 얼마나 잘못된 선택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퍼햅스 러브나 렌트도 지루하긴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춤과 노래 부분에서 만족했었는데 프로듀서에서는 그런점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춤도 노래도 배우들의 연기도 모두 끔찍했습니다.간간히 웃기긴 했지만 어떤 영화라도 그런 장면이 없는 영화는 없습니다.원작을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브로드웨이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많은 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원작과 얼마나 틀릴지 어떻게 각색했는지 정말로 궁금했습니다.너무 재미없고 지루해서 원작을 보기도 꺼려지기도 했습니다.얼마전에 이 영화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본토에서의 반응이 어땠는지 알고 싶었습니다.한국인인 제게 재미없고 최악이었다고 서양인들에게도 최악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한국인과 서양인의 정서는 많은 부분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으니까요.미국에서의 평가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에게 추천하고싶지는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