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놔~~ 비궁마마!! 고정하옵소서...ㅠ.ㅠ
<카리스마 탈출기>는 지금 비궁마마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윤은혜의 첫 작품인걸로 알고 있다.
작년 겨울이었던가?? 다른 영화 시사회를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영화관에서 같이 시사를 했던게 바로 FNN 에서 주최하던 <카리스마 탈출기>...
내가 그날 본 영화는 물론 <카리스마 탈출기>는 아니었지만 "도대체 저 영화 누가 보냐? 개봉해도 며칠 걸려 있기나 하겠어?" 라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물론 그때는 시사회 신청도 하지 않았던 영화중 하나였지만 이번엔 또 상황이 다른지라...
내가 지금 <궁>이란 드라마에 한참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는것을 <카리스마 탈출기>의 제작진은 알고 있었던게다... 나의 이런 느슨해진 마음을 노려 때마침 개봉날이 잡힌 영화...
오~~ 역시... 대단하다... 지금 개봉하면 우리 귀연 은혜를 보기위해서라도 "함 볼까? " 하는 마음을 가진 날 읽어내다니....
그러나.. 역시... 우리 황태자비는 그냥 황태자비로 남아 있었어야만 했었나보다..
귀연 은헤에 대한 나의 환상을 이리도 무참히 깨 버리다니...
카리스마 탈출기?? 안재모의 어리버리 카리스마 탈출과 은혜의 헬시 카리스마 탈출기라는데....
어설픈 우리 비궁마마의 저 연기는 어찌할꼬??
아~~ 안타까울 뿐이다.. 그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이 흐른다.. 내가.. 아주 그냥....ㅠ.ㅠ
그래.. 좋다... 연기야 첫 연기니까.. 그렇다 치자...
그럼 저 캐릭터는 어찌할 것이냐?? 당췌 영화 내용도 그렇고...
지저분 해서 웃기던건 초딩때 이미 졸업한 사람들을 앉혀 놓고... 지저분한 개그로 웃기려 드는 몇장면은 아주.. 눈에 거슬리기 까지...
어쭈?? 내용이 아주 유치하기 까지 하네??
그나마 현영의 연기는.. 그 코멩멩이 소리... 여기서는 좀 봐줄만 하네... 저런게 딱 맞는 역할이란 거거든....
아마두... 은헤의 이미지가 <궁>에서 너무 빛이 나 버려서 <카리스마 탈출기>란 영화에서는 좀 안맞는 듯한 옷을 입어 보인다는 사실...
안타깝당.. 이 영화.... 귀연 은혜의 이미지.. 이렇게 밖에 못 살리나?
우짜면 좋을꼬... 우짜면 좋을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