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 프로듀서스를 봤다. 매튜 브로데릭이 나와서 알게 된
영화인데 물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영화를 보고 나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실황 장면을 잠깐 봤는데
분위기와 의상 모두 완벽히 똑같았다. 물랑루즈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진짜 뮤지컬 같았다고나 할까?
노래도 수준급 이상이었음. 우마 서먼이 조금 어색어색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푼수같고 귀여운 역할이라 나름 괜찮았다. ㅋ
윌 페럴이 제일 웃겼고 ㅡㅡ;; 푸하
뭐니뭐니해도 매튜 브로데릭이 압권이었음!!
우리나라에선 스텝포드 와이프 이후로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저 얼굴이 어떻게 62년생의 얼굴이란 말인가-_-
나보다 더 어려 보이는 건 대체 뭐야?; 사라 제시카 파커는
복도 많지 ㅋㅋ 십년째 잘살고 있는 걸 보면..
영화를 보고 나니 직접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을 무척 보고 싶다!..
재미없다고 느낄 수도 있긴 할 것 같은데 뭔가 꾸미지 않은
뮤지컬 그대로의 느낌 같아 마음에 쏙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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