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스릴러 장르를 찾다가 보게 되었던 디레일드.
클라이브 오웬.. 갠적으로 그다지 선호하진 않지만. 평이 나쁘지 않은터라.
그런데 이건 왠걸.. 표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변하지 않는-_-;
놀라움/슬픔/사랑/애증/복수 등등. 어쩜 표정이 그렇게 포커페이스 신지.
감정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거기다가 제니퍼 애니스톤.. 극중에서 위험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여자로 나와야 맞는데.
어쩜 그리 밋밋한지.. 아담한 몸매는 매혹적인 몸매로 보이기 부족한데다. 이건 그냥 얌전한. 내숭떠는 레이첼을 연기한건지 뭔지. 아직 레이첼 에서 못 벗어난건가? 역부족......
스토리는 중반까지 예상 가능한대로 흘러가고.... 어쩜 그렇게 예상 딱 할 수 있게 만들었을까.
대부분 몇번 스릴러물 봤던 관객이라면 90% 이상은 대충 내용 캐치 가능-_-;
그래도 이 영화가 ★★☆ 쯤이 되지 않는건.
그나마 뒷부분의 반전 정도??
뒷부분은 예상치 못했던 거라. 그나마 흥미있게 봤음.
미스 캐스팅의 압박은 있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보면. 괜찮을듯.
너무 기대는 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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