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에 앉아있던 녀석이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떠들어 대면서
분노를 유발하긴 했지만
발킬머의 등장 장면에서는
너무 놀라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기까지 했습니다.
시간의 영화답게 깊게 깊게 파고들면
어딘가 말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시체가 숨을 쉬는 판국에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죠...
신기한건 그래도 영화자체에 빠져들면서 보기는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