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으로 <데자뷰> 토니 스콧 감독 영화 중에 가장 재밌게 본 영화이다.
그리고 어떤 스포츠 신문 영화 기자 말마따나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 나비효과"
란 말이 딱인 것 같다.무비스트 영화 정보 장르에는 빠져 있지만 www.imdb.com
<데자뷰> 정보를 보면 장르에 SF가 끼어 있어서 어느 정도 공상 과학적인 요소
도 있는가보다 했는데,왠걸 무늬만 현대극인 SF 영화였다.타임머신의 또다른 버전
이었다.로맨스를 곁들인.. 암튼,<데자뷰>란 영화 토니 스콧 감독 영화에서 자주 보
여준 특유의 현란한 편집 기술이 총동원 된 영화로 굉장히 독창적인 구성은 아니지
만 독특한 설정임에는 틀림없고,긴박감 넘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한눈 팔거나 딴
생각 못하게 만드는 영화로 다 보고나서 훌륭한 오락 영화 한편 잘 감상했다는 만족
감을 준 영화였다.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덴젤 워싱턴은 역시 연기를 잘하는 훌륭한
배우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비중은 많지 않지만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에서 예수를 열연한 짐 카비젤이 덴젤 워싱턴에 절대 못지 않는 카리스마와 연기력
을 보여주며 냉철한 테러범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예수 역 한 배우가 테러리스트로
나오니 아이러니기도 했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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