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동에서 놀다가 영화관에 갔다.
한참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투덜대던 중에 눈에 들어온 영화.
던젤 워싱턴 주연의 수사물.
처음에는 CSI를 보는 기분으로 보다가 중간부터 백투더퓨처를
보는 기분이 된다.
데자뷰 현상처럼 하나하나 맞아들어가는 장면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씬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하지만 중간부분에서는 갑자기 전개가 빨라져서 당황스러운
감이 없잖아 있다.
전체적으로는 배우들의 연기도, 앤딩도 마음에 들었고,
소재도 독특해서 보는 내내 아주 재밌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