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검은집"을 보았는데..
"사이코패스"라는 대소 생소한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다.
허나 연기력있는 배우 황정민과 강신일 두배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결을 기대를 했건만.. 그러한 구도는 없었다.
공포 스릴러를 표방한 영화치고는 미국의 저예산 하드고어 슬례셔 영화들과 일본의 생활
공포를 믹서해 놓은 느낌이 많이 들었고, 후반부에 가서는 너무 질질끌면서 루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뭐 어찌되었든 무더운 날씨 손에 땀을 쥐면서 서늘한 하드고어 공포물을 보고자하는 사람에게는 무난할듯..
ps 왠만한 강심장 또는 하드고어물 즐기는 매니아에게는 비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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