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영화 너무 재밌게 보고 특히 L을 제일 좋아해서 기대가 많이 됐었다.
이번 영화는 정말 데스노트와는 거의 관련이 없는...
그저 데스노트가 L의 시한부 인생을 만들었다는 것 외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냥 2편의 내용이 초반에 살짝 언급된거 이외에는...
다만 항상 집안에만 있던 L이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고
조금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는 데에 충분히 만족했다.
특히 마지막 남자아이의 이름을 지어주고 와타리에게 독백..을 하는듯한 장면은 정말 찡했다.
개인적으로는 데스노트가 재밌다고 생각하지만,
나처럼 L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봐도 좋을 법한 영화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