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을 찾아 전쟁터로 향하지만 그가 보고 싶다거나 그립다거나 하는 말을  입밖으로 전혀 꺼내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의 노래에서  그녀의 눈빛이 대신 말해준다. 그래서 더 애절하게 가슴에 더욱 깊이 와 닿는다.   저 감정이 사랑일까??  아니면 의무감?? 책임감?? 원망??   영화의 끝에 한마디 말없이 한없이 울던 장면이 백마디 말보다 더 강한 인상을 남긴다.   남편찾아 삼만리 지루하기만 할거 같았는데 의외의 재미를 주며...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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