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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 / 국적 : 한국
+ 성별 : 남자
 
감 독
2022년 욘더 (Beyond The Memory)
2019년 자산어보 (The Book of Fish)
2017년 박열
2017년 변산 (Sunset in My Hometown)
2015년 [SIAFF2019] 동주 (DongJu; The Portrait of A Poet)
2015년 사도
2015년 동주
2013년 소원 (Hope)
2011년 평양성
2010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008년 님은 먼곳에
2007년 즐거운 인생
2006년 라디오 스타 (Radio Star)
2005년 왕의 남자
2003년 황산벌
1993년 키드 캅 (Kid Cop)
제 작
2006년 라디오 스타 (Radio Star)
2005년 왕의 남자
2003년 황산벌
2001년 달마야 놀자 (Let's Play, Dharma)
2000년 아나키스트 (The Anarchists)
2000년 공포택시
1999년 간첩 리철진
1993년 키드 캅 (Kid Cop)
기 획
2007년 궁녀
2006년 도마뱀
특별출연
2012년 슈퍼스타 (Super Star)


1987년 광고기획으로 영화계에 발을 디딘 이준익 감독은 파격적인 형식의 가족영화 <키드캅>을 연출한 이후 영화사 ㈜씨네월드를 운영해왔다. <간첩 리철진>, <아나키스트>, <달마야 놀자> 등의 흥행 작품 제작은 물론이고 <벨벳 골드마인>, <메멘토>, <헤드윅> 등 작품성 면에서 빼어난 외화들을 수입/배급하면서 영화를 바라보는 남다른 감각을 과시해왔다.

2003년에는 퓨전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황산벌>을 제작/연출하여 전국 29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이준익 감독이 새롭게 도전하는 <왕의 남자> 역시 사극이다. <황산벌>이 실험정신이 가득한 퓨전사극이었다면 <왕의 남자>에서는 전작의 노하우를 살려 더욱 더 견고하고 짜임새 있게 표현될 정통 사극 드라마를 선보인다. 역사를 바라보는 그의 새로운 시각과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감성, 드라마를 이끄는 파워 있는 연출을 통해 안성될 <왕의 남자>는 전통 광대놀이의 완벽한 재연은 물론, 이준익 감독 특유의 유머와 재치, 깊이 있는 역사 의식이 반영된 맛깔나는 작품이었다.

그가 2010년에 선보이는 야심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지금까지 만들었던 영화 중 가장 치열하고 뜨거운 작업이었다”는 이준익 감독의 말처럼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새로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절치부심한 끝에 탄생한 영화다.
2005년 원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접한 후 3년여 간의 기획과 1년여 간의 준비, 6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기축옥사와 임진왜란으로 역사의 암흑기라 불리던 16세기 선조 시대를 배경으로 혼돈의 소용돌이를 관통해 간 네 인물의 광활한 서사를 통해 더욱 날 선 풍자와 풍성하고 깊어진 드라마를 선보인다. 거기에 전국의 비경을 담은 로케이션과 역동감 넘치는 액션 장면 등 강렬하고 감각적인 영상이 더해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이준익 감독의 영화 미학이 달라졌음을 느끼게 한다.
선 굵은 드라마와 삶의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유머, 인간사의 희비극이 교차하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황산벌>의 전쟁과 웃음, <왕의 남자>의 비극과 사랑이라는 이준익 감독이 그 동안 추구해온 테마들을 집대성하면서도 가장 새로운 영화로 관객들의 뇌리에 기억됐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 속에서 이준익 감독은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그리며 그 삶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준다. 그런 그가 스펙터클 역사 코미디 <평양성>으로 돌아왔다. 치열한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아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거시기와 병사들의 고군분투가 웃음과 함께 애잔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 <평양성>은 국민 감독으로서의 그를 대표할 또 한 편의 코미디로 자리매김했다.

<자산어보>에 대한 신뢰를 단단하게 만드는 초석은 단연 이준익 감독이다. 그는 <왕의 남자>로 대한민국 최초 사극 천만 영화의 신화를 써낸 것은 물론 <사도>, <동주>, <박열> 등의 작품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을 새롭게 재조명하면서 시대극의 대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온 그가 또 한 편의 시대극을 선보인다. 이준익 감독은 “정치사나 전쟁사와 같이 보통의 사극 영화가 다루는 거시적 관점이 아닌, 그 안의 ‘개인’을 조명하는 미시적 관점의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다”라며 영화를 기획하게 된 의도를 밝혔다.

이렇듯 이준익 감독은 영화 <자산어보>에 신분도 가치관도 다른 ‘정약전’과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삶의 가치는 어떤 욕망의 끝에 있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닫고 자기 자신다워지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이준익 감독의 말처럼 <자산어보>는 이질적인 두 사람이 서로의 스승과 벗이 되며 참된 삶의 가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심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자산어보]라는 소재로 영화를 이렇게 깊이 있게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힌 설경구의 말처럼 이준익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낯선 소재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녹였다.

“대단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소박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가슴 깊숙이 남길 바란다”라고 전한 이준익 감독의 바람처럼 <자산어보>에서 펼쳐지는 조선시대 흑산도 사람들의 이야기는 현시대의 관객들에게도 따뜻하고도 강력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


필모그래피
감독_<변산>(2018), <박열>(2017), <동주>(2016), <사도>(2015), <소원>(2013), <평양성>(2011),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 <님은 먼곳에>(2008), <즐거운 인생>(2007), <라디오 스타>(2006), <왕의 남자>(2005), <황산벌>(2003) 외 다수

제작_<키드캅>(93) <간첩 리철진>(99) <아나키스트>(00) <달마야 놀자>(01) <황산벌>(03)

공동제작_<달마야 서울가자>(04) <왕의 남자>(05)

수입/배급_<메멘토><러쉬아워2>(01) <헤드윅><K-19><존큐>(02) <씨몬>(03) 등


수상경력
2017 제7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2017)
2017 제54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2017)
2016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국제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
2016 제25회 부일영화상 최우수감독상
2016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2016 제21회 춘사영화상 감독상
2015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
2015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10대영화상
2006 제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감독상
2006 제43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2006 제43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외 다수


8.56 / 10점  

(총 4명 참여)
sakura86
달변가 맞는 말슴입니다 ㅋㅋ 사고방식이 화끈하고 죽이죠    
2006-11-09 11:21
jongmoon87
감독님 당신은 최고의 달변가 입니다!!! 어찌나 말을 그렇게 잘하시는지!!! 맨 아래 댓글은 무시하세요..저사람 아마도 실패한 감독 같아요..감독님을 질투하나봐요... 다음 작품 "라디오 스타" 기대 할게요    
2006-02-13 15:36
hskim0227
다음에도 좋은작품 기대하겠습니다. 황산벌도 좋았어요    
2006-01-18 18:32
nachnine
아래 사람 얘기는 무시하고 감독님 열심히 영화 만들어주세요! ^^

화이팅입니다    
2006-01-10 09: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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