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타이타닉이후로 여러 영화에서 그녀의 속 모습을 보여준다고 투덜거렸었죠~
하지만, 이번 영화를 마지막으로 벗지 않는다고 했으니, 그녀의 알몸을 볼 수 있는 최후의 기회인 영환거죠~
ㅋㅋ.
물론, 케이트 윈슬렛의 몸을 보기 위한 영화는 아니었고, 책 읽어주는 남자라는 제목의 독특함이 영화를
땡기게 했고, 원작이 있는 영화여서 단단한 스토리가 보장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보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군요~ 영화는 글을 읽지 못하는 여자가 자신보다 한참 어린 소년에게 자신의 몸과 함께
보이지는 않지만 사랑을 준 영화 그리고 그에게서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듣게 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하지만,
몸에 관한 육체적 관계만 생각하기에는 이 영화는 남자 주인공의 첫사랑인 여자 주인공을 평생 못잊어하고,
그녀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평생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자신의 속마음을 딸에게 고백하지만... 진정한 사랑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들만의 사랑 방식에 대한 영화라고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