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제목만 보고 별생각없이 보았다.
이 영화가 공포영화일꺼란 생각도 못했는데..^^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사고로 가족을 잃어버린 그녀..
1년이란 시간이 흐른뒤 그녀의 친구들은 다시 그녀를 위해 모험을 하기위해 모인다.
6명의 그녀들의 동굴탐험...
하지만 그들이 간곳은 아무도 간적이없는 미지의 동굴..
그곳에서 정체모를 몬스터들과 목숨건 일전을 펼친다.
하지만...
여주인공의 눈에만 보이는 허상들과 외침들...
과연 그속의 괴물들은 실존하는것일까..그녀의 허상이 만들어 낸것일까...
하지만 나는 그 괴물들이 실존했다구 믿는다.
왜냐면 그녀의 친구들 역시 그 괴물에 쫏기면서 그 괴물를 피하려구 노력했어니깐...
하지만 극한 공포가 계속될수록 오히려 그녀들은 서로를 믿지못하게된다.
자신이 살기위해서 일까..그들의 오해와 불신은 끝없이 깊어만가고..
마자막 그곳을 탈출한 그녀...
하지만 화면이 바뀌면 다시 그녀가 동굴안에있다...
후에 알았지만..
이건 감독의 앤딩이 두가지로 찍었다고한다.
외국개봉에서는 그녀가 탈출한걸로 끝났지만..
한국판에만 두가지 결말이다 마음에들어 둘다 넣었다구한다.
그래서 더욱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는것같다.
오랫만에 제대로된 심리공포영화를 보거같다.
최근 외국공포물을 보면 너무 잔인한화면으로만 채워져있다.
전혀 구성이나 뛰어난 연출도없이...
이렇게 잘만들면 얼마나 좋을까.^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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