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싶었던 영화여서 기대를 무지 하고 갔는데..
감동과 웃음과 찡함이... 쫘악!!!
평소에 엄마 속만 타게 한 애자.... 티격태격하면서 서로를 가장 많이 알고 허물도 없는 다정한 모녀사이 그 모습이 감동도 주고 웃음도 주고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당... 다시한번 엄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가 아니였나 싶어요 엄마가 딸과 메신저로 대화하기 위해 열심히 자판치는 모습과 깐따삐야꼬스뿌라떼 이 말의 정확한 뜻은 아직 모르겠지만 엄마가 떠난 후에 노트북에 남겨져 있는 연습의 흔적은 딸과 소통할려고 열심히 노력했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울컥하더라구요 영화가 끝난 후엔 퍼뜩와 에미 심심하다 이 대사가 어찌나 찡한지... 있을 땐 모르지만 없을 땐 너무 큰 빈자리라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네요
친구랑 랜드시네마를 처음 가보았는데 여기서 하는 시사회는 왠만하면 사양하고 싶더라구여~~ 교통도 그렇고 부대시설도 그렇고 좀 실망스러웠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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