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도 그렇고
영화 보는 내내 흥미진진
스릴감도 만빵
추가로 마지막 반전
줄거리>>
스페인의 어느 외딴 언덕 위의 집. 숨막히는 어둠의 공간, 한 어린아이가 취조받고 있다. 아이를 둘러싼 경찰들은 사라진 나머지 6명 아이들의 소재를 묻지만 유일한 생존자인 아이는 벌벌 떨며 어둠이 두렵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40년간 비밀을 간직한 채 버려진 이 집에 미국에서 막 이주한 레지나 가족이 정착한다. 할아버지 페리니의 배려로 스페인에서 새로운 삶을 꾸리려던 레지나 가족. 그러나 유난히 어두운 이 집 곳곳에서 레지나는 이상한 징후를 느끼고, 끔찍한 악몽은 시작된다.
신경발작 증세가 재발한 아버지 마르코, 전과 달리 화를 내거나 무심하기 일쑤인 엄마 마리아, 목 위 사선으로 빨간 줄이 그어진 아이들을 그리는 동생 폴. 그들은 사라지지 않아, 어둠속에 숨어버릴 뿐이야... 라는 알수없는 동생의 외침. 그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이들의 웅성거림, 발자국 소리들, 계속해서 사라져가는 빛... 레지나는 그녀의 가족에게 엄습해오는 운명을 예지하고,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너무 늦은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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