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리즈를 잇는 새로운 영화!
세이프 하우스.
이 영화가 기대가 됐던 것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덴젤 워싱턴의 만남이었기 때문이다.
결론이 다소 뻔하고 밋밋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덴젤 워싱턴은 매력이 넘쳤고,
애송이에 딱 어울리는 라이언 레이놀즈라고나 할까?
어디든 깨끗하지 못한 관리요원들이 있다.
이 영화에서도 그런 부패한 사람들 때문에
목숨걸고 피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
처음엔 너무 밋밋하기만 하고, 뭔가 한가로운 거 같아서
흥미가 다소 떨어졌으나,
점점 뭔가 사건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흥미로웠다.
다만 아쉬운 점은 늘 이야기하지만
뻔한 후반부들. 그냥 마음속으로 대충 생각했던 이야기가
그대로 맞아떨어져서 좀 재미는 없었다.
여하튼, 이제 귀여운 훈남의 액션을 앞으로 기대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반가운 영화라고나 할까!
물론 멧 데이먼의 연기도 좋았긴 했지만
요즘 뭐 하느라 바쁜지 안보이는 멧 데이먼이라...
여하튼, 신혼여행 다녀와서 그냥 킬링타임 용으로 보기엔
내용이 다소 진지하기도 하고 많아서
피곤함이 몰려올 수도 있는 영화였다.
뭐 그래도 나는 시원한 추격전에 신나게 보긴 했지만
그냥 머리 식히려고 보는 사람들에겐
조금 부담감을 줄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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