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아마 센과 치히로 이후 처음인 것 같네요 상당히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쯤은 부모님 손잡고 가서 볼만한 애니메이션
다만 확실한 것은 이게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초등학교 고학년 이하의 어린애들은 좀 이해도 안가겠거니와 지루해 하기만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예요
적어도 중학생 이상정도의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보면 좋을 애니메이션인듯 합니다 감수성이 좀 있다 하시는 분들은 필히 손수건을 준비하세요! 영화가 끝난뒤에 울고 계시는 분들이 꽤 보이더군요 사실 저도 울뻔...했는데 창피해서 필사적으로 참았슴다...
그런데 요즘은 일본에서도 성우대신 배우를 쓰는게 유행인가봐요 그런게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영화의 또다른 주인공 요괴들은 유명 성우들인듯 하니까요 안심! 끝나고 같이 간 언니가 카와 성우가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성우라고 해서 깜놀!
전 개인적으로 이와가 너무 좋았어요 딱 매녁있는 캐릭터네요 그런데 마메는... 징그러...변태...변태요괴야...징그러...
내용은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가끔은 소소하게 웃기고 막판에는 사람 울리는 그런식의 흐름입니다 러닝타임은 약 2시간정도 되는 것 같아요
옆에 혼자 오신 아주머니가 나중에 보니 눈물을 훔치고 계시더군요 아마 부모님들이 더 재미있게 보시지 않을까? 싶은 그런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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