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진지함속에 위트성 유우머가 묘미인 영화!! 스파이 브릿지
fornnest 2015-10-24 오전 9:21:14 24020   [1]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적진을 뚫고 라이언 일병을 구

해야 하는 작전에 투입된 밀러 대위와 그 대원들의 이야기이다. 과묵하지만 강인한 리더십으로

대원들을 이끈 밀러 대위 역을 맡은 톰 행크스의 연기는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했고, 스티븐

스필버그는 제71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을 수상다. 거짓말 같은 실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선 희대의 천재사기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뒤를 쫓는 FBI 최고의 요원 칼(톰

행크스) 두 사람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그려진 영화 <스파이 브릿지> 곁으로 다가가 본다.

 

모두가 숨죽였던 그날의 비밀협상
 역사상 가장 영리한 스파이 교환작전이 시작된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으로 핵무기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오른 1957년, 보험 전문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톰 행크스)은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마크 라이런스)의 변호를 맡게 된다. 당시 미국

에선 전기기술자 로젠버그 부부가 원자폭탄 제조 기술을 소련에 제공했다는 혐의로 간첩죄로 사

형된 사건이 있었다.

 

미국의 반공운동이 극에 달했던 단적인 예로 적국의 스파이를 변호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은 물

론 가족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일이었다. 여론과 국민의 질타 속에서도 제임스 도노반은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며 자신의 신념과 원칙에 따라 아벨의 변호에 최선을 다한다.

 

때마침 소련에서 붙잡힌 CIA 첩보기 조종사의 소식이 전해지고 제임스 도노반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 스파이 맞교환이라는 사상 유래 없는 비밀협상에 나서게 되는데...

 

 

예지력을 갖춘 사람들을 가르켜보라고 하면 본인은 보험을 든 모든 이들을 서슴치 않고 지목할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미래에 불어닥칠지 모르는 어두운 그림자로부터 보호막이자 자산관리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지력은 특별할 수도 있지만, 현 시대를 영위해가는 모든 사람에게 내재

되어있는 일부분에 속할 수도 있다. 영화 <스파이 브릿지>는 주위의 시선과 압력에 관계없이 미

래를 바라보고 언행을 신념 하나로 일관되게 행하는 사람의 행태와 주위의 환경들을 절묘하리만

치 재치있고 위트성이 내재된 유우머와 톰 행크스의 온화한 표정 자체 때문에 긴장감과는 좀 거

리가 있게 느껴지지만, 은밀하게 느껴지는 긴장감과 결말로 인해 감동이 밀려오는 영화라 평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이러한 영상이 주는 클래식하고 무게감도 본인을 냉전시대로 쉽게 끌어

들인다. 1950년대의 뉴욕 사무실과 거리, 법정뿐 아니라 바다 건너 베를린 장벽, <스파이 브릿지

>라는 제목을 만들어낸 장소인 글리니케 다리 등 동독의 웅장한 폐허라는 무대, 의상, 소품이 적

절히 배치돼 스크린에 몰입을 안할 수 없게 만드는 형국에 이르르게 한다. 특히나 이 영화의 백미

이자 묘미인 재치있고 위트성이 내재된 유우머를 놓치지 않길 바라며 영화 <스파이 브릿지>를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5719 [앙리 앙리] [앙리 앙리]를 보고 filmone1 15.10.26 10955 1
95718 [돌연변이] 박보영이랑 이광수로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너무 한 거 아닌가?? jiyaman 15.10.26 15215 0
현재 [스파이 브..] 진지함속에 위트성 유우머가 묘미인 영화!! fornnest 15.10.24 24020 1
95716 [위아 유어..] [위아 유어 프렌즈]청춘들의 꿈을 향한 성장드라마인듯한 영화 yques 15.10.23 2059 1
95715 [특종: 량..]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yminjin 15.10.22 2366 0
95714 [특종: 량..] 시사회 잘 보고 왔습니다 millionx10 15.10.21 1895 0
95713 [특종: 량..] 특종 량첸살인기 시사회를 다녀오면서.. hahik1324 15.10.21 1917 1
95712 [위아 유어..] 음악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coadream 15.10.20 15645 1
95711 [특종: 량..] 짜릿하면서도 웃음코드가 곳곳에 담긴 영화~ frog3412 15.10.20 1967 0
95710 [특종: 량..]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마지막에 여운을 주는 영화 lovesarin 15.10.20 2007 0
95709 [특종: 량..] 재미있었어요 aapp30 15.10.17 1972 1
95708 [특종: 량..] [시사회] 묘한 매력의 영화! jryn75 15.10.17 6855 1
95707 [특종: 량..] 스릴러가 이럴수 있구나! 신선했다. wkgml 15.10.17 1928 0
95706 [특종: 량..] 특종 이거 정말 특종이네요! kio0131 15.10.17 37891 2
95705 [특종: 량..] 특종: 량첸살인기 시사회 후기입니다. sohwalll 15.10.17 1973 1
95704 [마션] 우주를 다른 시각으로 보다. wkgml 15.10.16 2237 1
95703 [아델라인:..] 만감이 교차하게 되는 영화!! fornnest 15.10.14 23114 0
95702 [마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묘미를 갖춘 영화!! fornnest 15.10.11 2766 1
95701 [더 홈즈맨] [더 홈즈맨]을 보고 filmone1 15.10.06 24212 1
95700 [마션] [마션]을 보고 filmone1 15.10.01 104928 1
95699 [에베레스트] 진짜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fornnest 15.09.30 19042 1
95698 [인턴] 삶의 지침서가 된 영화!! fornnest 15.09.30 25352 1
95697 [사도] 사도 시사회 후기 alal1997 15.09.30 25623 1
95696 [대니 콜린스] 나, 아버지 그리고 사랑 syc5032 15.09.26 2335 0
95693 [대니 콜린스] 아버지 larn970045 15.09.24 2342 1
95692 [대니 콜린스] [시사회]대니 콜린스: 존레논의 노래로 힐링을 하다. blueprint119 15.09.24 2088 2
95691 [미스터 하..] 미스터하이네켄을 보고나서 kkh4556 15.09.15 11769 2
95690 [앙: 단팥..] 서정미에 매료되게 되는 영화!! fornnest 15.09.14 11504 1
95689 [미스터 하..] 미스터 하이네켄 imarymondmom 15.09.10 2177 0
95688 [미스터 하..] <미스터 하이네켄> 시사회 후기입니다. kkwak428 15.09.10 1988 1
95687 [미스터 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극. dnwotmzk 15.09.10 1825 0
95686 [미스터 하..] [미스터 하이네켄] 시사회를 보고와서.. vegiita 15.09.10 1838 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