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의 영화 첫 출연작.

그녀의 상대역은 장동건..뜨아!

이 미남미녀의 만남은 당시에도"그들의 외모를 밑천으로 한 싱거운 로맨틱코미디"가 되지않을까를

우려케 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장동건은 맘씨착한 완벽남으로 나왔고 희선의 투정을 다 받아준다.

희선이 옛 애인들을 상대로 막가파적 행동을 일삼는것에 비하면 너무 착해.

결국 평소의 이미지들을 영화속에서 그대로 활용.

미남미녀가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지않는다는 것을 입증.

흥행도 의외로 신통찮았다.김희선 전설의 시작인 셈..

몇몇 흥미로운 장면이 나온다.

특히 김희선이 당하는 주사테러. 인상적이였다.^^

좀 더 앳되던 두 미남미녀를 보고픈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