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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관객과 소통하려는 주성치.. 쿵푸 허슬
hoho119 2005-01-07 오후 6:21:27 2135   [7]



쿵푸허슬1


홍콩의 영화는 주성치가 출연한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로 나뉜다!!

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홍콩영화계의 거목이 된 그.

도박소재영화로 인기몰이를 시작해서

식신과 **지왕 시리즈 등으로

그의 열혈팬을 언제나 100% 이상 충족 시켜주는 주성치이지만

그만의 유치찬란, 엽기, 발랄, 황당무계함등로 인하여 

많은 마니아도 있는 반면에 

한번 거부감을 가지면 웬지 계속 꺼리게 된다는 단점도 있었다.

그러나 덜 엽기적이고 더 대중화 된 영화 [소림축구]로 

보다 많은 관객에게 다가서는데 성공.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의 신작[쿵푸허슬]이 드디어 이 땅을 밟았다.

잔인무도한 도끼파가 점령한 도시..

외곽에 위치한 서민들의 마을 돼지촌은 오늘도 시끌벅적한 가운데

누추한 차림에 어눌한 표정의 두 청년이 도끼파를 사칭하며 삥?을 뜯으려 한다.

그 중 한명인 우리의 주인공 싱(주성치). 

제일 약해보이는 주민을 지목하며 상대하려 하지만 그에겐 고통만이 돌아올 뿐.

허나 그들이 일으킨 작은 소동은 도끼파를 끌어들이게 되고

급기야 수많은 도끼파 똘마니들과 두목까지 나타난다.

이 위기의 상황에 짐꾼과 양복점주인, 만두가게아저씨는

돌연 액션히어로로 변신~!!

출중한 쿵푸실력을 발휘하며 일당을 물리친다.

 

한편 소동의 발단인 싱은 도끼파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잔재주와 순발력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도끼두목은 전문 킬러를 고용해 위의 세 고수를 처단하려 한다.

...


 

이번 영화에선 제목처럼 쿵푸!! 바로 액션이 주인공이다.

돼지촌의 터줏대감 부부 역시 초고수로 

부인은 전설의 기술! 사자후를 내지르며

남편은 태극권(아마도..)의 달인이다.

애석하게도 주성치는 극 종반부 이전까진

빠른 순발력외에는 보여주는 것이 없다.

-그래도 웃기기는 한다..ㅋㅋ

도끼두목이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 

골룸외형의 고수역시 가공할 힘의 소유자로

저 부부가 함께 상대해도 벅찰지경이다.

아무튼 전면에 내세워진 액션으로 특수효과는 배가 되었고 

반면에 그만의 재기넘치는 엽기발랄함은 축소되어

예전부터 그를 지지한 팬들에겐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다.

- 일례로 그의 상대 여배우는 늘 망가지기 마련이었는데

   이번에는 계속 멀쩡하다.


 

그래도 패러디 정신은 여지없이 발산되어

루니툰의 코요태와 로드러너의 추격전,

[매트릭스]의 스미스요원과의 결투,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의 한장면(내가볼땐 그랬다.ㅡㅡㅋ)

등의 잔재미도 찾을 수 있다.
 


 

쿵푸허슬3

 망가지지 않은 성치걸(?).. 

 소림축구에서 외계인?으로 등장한 조미를 떠올려 보라..



 쿵푸허슬4

 난 이 장면을 보며 매트릭스2의

 스미스때거지와 네오의 쌈박질을 떠올렸다.

 

 

 


(총 0명 참여)
1


쿵푸 허슬(2005, Kung Fu Hustle / 功夫)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수입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 공식홈페이지 : http://www.kungfuhust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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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01 분
  • 개봉
  • 200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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