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우령 잘 보고 왔어요 음 제가 보기엔 어떤 영화였냐면은요 공포심을 자극하기에 어울릴만한 그런 느낌이 강한것 같아요 약간의 실망을 했지만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공포영화 입장에서죠) 영화속 영화에서 보여주는 기이한 현상들은 앞날을 예시하는 복선이 틀림없겠죠 ^^ 푸하하 재밌는건 중간에 감독과 배우의 사랑을 알게 모르게 보여주기도 하던데 이 영화에선 조금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었죠 물론 이런 장면을 예상하긴 했지만 영화 분위기로선 안 어울리던데요 --;; 보면서 느낌 받은건 역시 유령은 세월이 지나가도 무서운 존재예요 ㅠ.ㅠ 전 감독이 무슨 잘못을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냥 단지 소문속의 유령이 실제가 되어 사람들을 겁에 질리게 하던데요 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 드라마에서 그 배우가 지었던 표정과 화면 영화 촬영중 생겨난 그때 배우랑 같은 표정이 되고 같은 장면이 되더라구요 그걸 암시해준건가 --;; 으윽 모르겠다 아무튼 제일 무서웠던건 역시 유령의 웃음소리 아니 웃는 얼굴 가히 엽기적입니다 진짜 실감나던데 너무 무셔 무셔워 >.< 볼땐 사람들의 비명소리땜에 재밌어서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집에 와서 가만히 있자니 무서워서 온몸이 떨렸어요 --;; 후후 그리 권해드리고 싶진 않지만 (좀 어색한 부분이 여러 있었기에) 아깐 괜찮다고 하고선 한입 가지고 두말하네 --;; 역시 링의 팬이라면 나카다 히데오의 작품 꼭 보셔야겠죠 ^^ 푸하하 아무튼 그런류의 공포심 하난 기막히게 잘 만드네요 ^^ 에고 역시 쓸데없는 헛소리 저의 감상이었습니다 --;; 금 모두들 안녕히 계세요 ^^
2001-03-02 오후 8: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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