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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영화감상평 ## 울트라바이올렛
excoco 2007-05-07 오후 11:06:27 2873   [5]

웬지 이퀄리브리엄을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 많다 싶었다.
이퀄리브리엄을 감독했던 커트 위머 감독이 감독했다는군.
 
이 영화의 예고는 이미 일찌감치 접했지만, 그간, 3류영화를 연상케하는 제목탓에 접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재밌다는 유혹에 보게 되었고.. 역시 재밌었다.
제5원소에서의 '밀라요요비치' 는, 제법 하는 연기이면서도, 뭔가 이상한(그 당시 그런 이미지의 여성전사 이미지가 없어서였을까??) 느낌이었지만(거기다가 말도 안되는 이상한 말을 중얼거렸기 때문에..), 이젠 여성전사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뭐, 물론, 액션에서는 다소 과장되고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에이리언의 시고니 위버로 시작해, 툼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를 거쳐, 밀라요요비치에 이르기까지.
물론, 그 사이 여러 영화에서 여성 전사의 이미지들은 있어 왔지만, 이들처럼 강하게 인상을 주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세명 모두 캐릭터가 모두 원래의 제 모습인양 딱 어울리기도 하고(실제로는 어떤지 모르겠다만), 연기력 또한 출중하고.
팜므파탈적인 이미지까지..
물론, 시고니 위버의 경우, 초반의 이미지는 팜므파탈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한없이 여성스럽고 나약한 이미지이지만, 생존을 위해 점점 강해지는 인물이었긴 하다.
밀라요요비치의 이번영화 '울트라 바이올렛' 에서도, 주인공인 바이올렛(밀라요요비치)은 아기를 임신한 주부였다가, 그 아이가 죽게되면서 사람들에 대한 증오를 갖게 되는 인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밀라요요비치의 여성스러운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여기서의 밀라요요비치는 거의 쌩얼(?)에 가깝다고 보이기도 한다.
특히 화면이 줌인된 상태에서 말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든다.
역시 '화장술' 이란 대단하다는 생각.
어떻게 화장을 하느냐에 따라서, 사람이 완전 달라보이니 말이다.
프랑스 여자들이 화장술이 뛰어나다는 말은 일찌기 들어본적이 있다.
영화 '니키타' 에서도, 니키타가 선 머슴 같은 초반의 모습에서, 요원의 모습을 갖춰가면서, 뛰어난 미모를 보여줄때, 그녀의 화장술 또한 대단했으니까..
니키타 얘기를 하니까, 니키타의 암호명이 '조세핀' 이었던것이 생각나는군.
왜 조세핀일까..
조세핀이라면, 나폴레옹의 부인이 아니었던가.
잠깐, 조세핀에 대해서 네이버 백과사전의 내용을 스크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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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핀 [1763.6.23~1814.5.29]  
 
요약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의 최초의 황비(皇妃). 파리의 사교계에서 미모로 이름을 드날렸다. 총재정부의 주역 P.F.바라스의 정부(情婦)로서 바라스의 소개로 나폴레옹을 알게 되어 결혼하였다. 사치스럽고 낭비가 심하며 후사가 없던 탓으로 이혼당하였다.
 
원어명  Joséphine de Beauharnais
국적  프랑스
출생지  서인도제도 마르티니크섬 트르와질레 
 
본문
본명은 Marie-Joséphe-Rose Tascher de la Pagerie. 서인도 제도 마르티니크섬의 트르와질레에서 군인의 딸로 태어났다. 부모는 프랑스에서 옮겨온 이주민이었다. 1779년 16세 때 A.보아르네 자작과 결혼하여 두 남매를 낳았다. 보아르네 자작은 프랑스혁명 때 처형당하고 그녀도 투옥되었으나, 로베스피에르의 몰락과 동시에 석방된 뒤 파리의 사교계에서 미모로 이름을 드날렸다.
총재정부의 주역 P.F.바라스의 정부(情婦)로서 바라스의 소개로 나폴레옹을 알게 되어 1796년 3월에 두 사람은 결혼하였다. 쾌활하고 남에게 호감을 주는 여인이었으나, 사치스럽고 낭비가 심할 뿐만 아니라 후사가 없었던 탓으로 1809년에 이혼당하였다. 그뒤 말메종의 저택에 살면서 나폴레옹과의 서신 왕래를 계속하였고, 때때로 거액의 계산서를 나폴레옹에게 보냈다고 한다. 나폴레옹이 엘바섬에 유배된 직후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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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세핀이 그 조세핀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의미심장하긴 하다.
 
잠깐, 밀라요요비치의 여성스러운 모습을 맛뵈인후, 영화는 바이올렛이 어머니로서의 모성애를 빼면 얼마나 팜므파탈적인 잔인한 전사인지를 보여준다.(물론, 전투장면이 그렇게 신랄하지는 않다)
 
나는, 그녀의 복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원래, 이 캐릭자체가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기에, 그녀의 복장이 현실적이지는 않다.
현실상에서, 굳이 그렇게 몸을 드러내 놓고 전투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뱀파이어 계열이기에, 생체 회복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맨살을 내놓고 다녀도 기쓰(?)가 잘 나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현실적이라기 보다는 만화적인 캐릭터이지 않나 싶다.
하여간, 제5원소에서 적나라하게 나신을 보여주었던 밀라요요비치의 깡마른 몸매에 비하면, 좀더 비대(?) 해진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밍숭맹숭한듯하면서도 딴딴한 그녀의 복근은 만화에서 보여주려 했던 탄탄한 복근을 잘 표현하고 있는듯 하다.
확연히 근육이 비치지는 않으면서도 결코 축 처지지 않는 복근.
남자들도 부러워 할만한 복근이다.
밀라요요비치는 저런 복근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겠는가..









역시, 밀라요요비치는 진한 눈화장의 그 모습이 잘 어울린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청순가련한 이미지의 모습도 잘 어울리면서도, 지금까지 밀라요요비치가 영화에서 가져온 팜므파탈 여성전사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강렬한 눈매의 눈화장.
 
프랑스 사람의 홍채색깔이 녹색이었던가?
그럴게다.
대학시절, 잠깐 있었던 동아리의 여자애가 초록색 눈이었던게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 친하진 않았지만, 어쩌다 얘기를 하게 되어서 가까이서 보았을때, 진한 초록색이었던게 기억난다.
콘텐트 렌즈를 낀게 아니냐는 나의 질문에, 아버지가 프랑스 사람이라는 자신의 얘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뭐.. 밀라요요비치가 등장했던 영화들이 대부분 이런류의 영화인것 같다.
그 외 장르의 영화를 본적이 없어서.
어찌되었건, 그녀에게는 이런 스타일의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는듯 하다.
 
영화는, 의문의 바이러스에 의해 인간들이 뱀파이어처럼 되어가는 소재이다.
'뱀파이어' 라는 소재가 질릴법도 한데, 이런식으로 변이 시켜서 꾸준히 써먹는 헐리웃도 대단하기도 하지만,
내용 자체에서 뭔가 얻을만한 것을 발견하기는 어렵고, 단지 멋있는 킬링타임용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물론, 한가지.
점점 인간이 아닌 그 무엇인가가 되어가는 사람들과, 인간과의 경계.
그 속에서 인간의 본질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는 있겠다.
 
 
P.S.
네이버 영화정보에서 줄거리 및 제작노트를 스크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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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1세기, 인류는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며 신세계를 창조하는 데 성공하고, 그 중심에는 과학자이자 권력가인 '덱서스'란 인물이 존재하고 있었다. 몇 년 전 '덱서스'는 HGV라는 의문의 바이러스를 발견, 그 바이러스를 통해 인간의 종을 변질시켜 엄청난 초인군단을 창조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계획과는 달리 바이러스가 유출되면서 치명적인 전염병이 퍼져 돌연변이들을 발생시키고 만다. '흡혈족'이라 불리는 돌연변이들은 강한 육체적 힘과 엄청난 전투적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에 위기를 느낀 '덱서스'는 인간세상의 평화를 주장하며 돌연변이들을 색출, 멸종시키는 데 주력한다. 돌연변이들 또한 '너바'라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조직을 이뤄 '덱서스'에게 저항한다.

 어느 날, 돌연변이들에게 치명적인 무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덱서스'는 이를 운반키 위해 최고의 비밀요원을 불러들이게 되지만, 비밀요원으로 위장 잠입한 정체불명의 여전사에게 그 비밀무기를 빼앗기게 된다. 돌연변이지만 그들보다 더 뛰어난 전투력을 갖고 있는 의문의 여전사의 이름은 '바이올렛'. '너바'의 요청으로 비밀무기를 탈취한 그녀는 이송 도중 무기의 실체를 보게 되고 그 무기 속에 뭔가 거대한 음모와 비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느끼게 된다.

 무기의 비밀을 알게 된 '바이올렛'은 이를 돌연변이들에게서마저도 빼돌려 절친한 친구인 저항군 과학자 '가쓰'를 찾아가게 된다. '가쓰'로부터 그 비밀 무기로 인해 이 지구상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인간들과 돌연변이들로부터 필사적으로 그 무기를 지키게 되는데... '덱서스'의 최정예 부대와 돌연변이들은 서로 먼저 비밀무기를 손에 넣기 위해 그녀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제작노트]
New Heroine, '밀라 요보비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나 '실베스타 스탤론'으로 대표되던 영화 속 근육질 남성영웅들의 시대는 이미 과거의 일이 된 지금, 세계 영화계의 액션은 Hero가 아닌 Heroine의 세계다. <툼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 <언더월드>의 '케이트 베킨세일', <킬빌>의 '우마 서먼' 등으로 대표되는 최근의 여전사들은 섹시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전형적인 캐릭터. 이러한 액션 히로인의 출발이 되는 여전사가 있었으니, 그녀는 다름아닌 '밀라 요보비치'다.
이미 <레지던트이블>시리즈와 <잔다르크> 등에서 여전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그녀가 <울트라 바이올렛>을 통해 더욱 섹시하고 더욱 강인해진 새로운 여전사의 모습으로 재 탄생한다. <울트라 바이올렛>의 감독인 '커트 위머'는 전작 <이퀼리브리엄>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화려한 '건카터 액션'을 이번에는 '밀라 요보비치'의 몸을 빌어 더욱 화려하게 업그레이드 시켰다. 신비감을 담고 있는 푸른눈과 섹시하면서도 중성적인 외모는 그녀를 세계 최강의 여전사로 탄생시키기에 충분했고, 그녀의 연기력 또한 힘을 실어주어 <울트라 바이올렛>이 탄생되었다. 그리고 <울트라 바이올렛>을 접하는 순간 이 시대 최고의 히로인이 탄생될 것이다. 그 이름은 '밀라 요보비치'!



Special Heroine, 헐리우드 여전사 변천사!

1970년대: <원더우먼>의 '다이아나 프린스'
1970년대 미국 TV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다. 여인들만의 섬인 파라다이스 섬의 공주로 태어났으며 고대의 신들로부터 엄청난 힘을 부여 받았다. 어느 날 우연히 섬에 불시착한 '트레버 소령'을 사랑하게 되어 그를 따라 섬을 떠나게 되고, 그와 함께 악의 무리들을 물리친다. 성조기를 연상케 하는 붉은 상의에 파란 팬티를 입고 별이 그려진 머리띠를 두른 그녀의 모습은 그 당시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1980년대: <에일리언>의 '엘렌 리플리', <터미네이터>의 '사라코너'
1979년 미국에서 개봉했으며, 지금까지도 SF 공포물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에일리언> 시리즈는 현대 여성액션 영웅을 탄생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5편까지 시리즈가 이어오면서 주인공을 맡아 온 '시고니 위버'는 지금까지도 헐리우드 여전사의 대표이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고니 위버'가 연기한 '리플리'와 '린다 해밀튼'의 '사라 코너'는 큰 키에 근육질을 가진 강인한 여성으로, 이때부터 여성 액션 영웅은 남성의 외모와 흡사한 강인한 여성이 주류를 이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치열한 액션을 펼치며, 남성들 혹은 그 이상의 파워를 지닌 존재에 맞서 싸워 이겨야만 했다.

2000년대: <미녀 삼총사>, <캣 우먼>, <툼레이더>, <언더월드>
21세기 여성 액션 영웅은 근육질이 울퉁 불퉁한 몸매가 아니다. 남성들이 입는 허름한 군복을 입지도 않는다. 그녀들은 모델을 능가하는 잘 빠진 몸매에 화려하고 눈에 띄는 섹시한 의상들을 입고, 세상을 종횡무진 누비며 악당들을 찾아내 응징한다. 때로 그녀들은 자신들의 섹시한 매력을 십분 활용해 적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그리고 2006년, <울트라 바이올렛>의 바이올렛!
1970년대 상상 속의 왕국의 공주에서 시작된 여전사 캐릭터는 2006년 '바이올렛'에서 그 정점에 달한다. 다양한 무술과 최강의 무기로 공격하는 그 어떤 적도 한번에 물리치는 '바이올렛'은 섹시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지금까지 그려졌던 그 어느 여전사보다도 더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인물이다. 그렇기에 현대 관객들은 그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면서 바이올렛의 고뇌와 괴로움을 이해하며 그녀가 변해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여전사 탄생의 숨은 힘

Chapter1. 만남
<이퀼리브리엄>의 커트 위머 감독과
<레지던트 이블> 밀라 요보비치의 만남!
<제 5원소>, <레지던트 이블 1, 2>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바탕으로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밀라 요보비치'가 <이퀼리브리엄>의 '커트 위머' 감독과 만났다. '커트 위머' 감독은 <이퀼리브리엄>에서 '인간의 감정통제'라는 색다른 소재로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짐과 동시에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 세련된 영상을 선보이며 두꺼운 팬 층을 확보한 감독. '밀라 요보비치'와 '커트 위머' 감독, 이 두 명이 <울트라 바이올렛>에서 만나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는 영화에 대한 강한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제 5원소>, <레지던트 이블 1, 2>로 남성 못지 않은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였던 '밀라 요보비치'. 그리고 <이퀼리브리엄>을 통해 CG에 의존하지 않고, 고차원적 카메라 앵글 만으로도 스타일리쉬한 SF액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커트 위머'. 이들로부터 탄생한 <울트라 바이올렛>은 올 여름, 전작들을 능가하는 시원하며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보여줄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Chapter2. 탄생
1980년 '글로리아', 2006년 '바이올렛'!
이 시대의 진정한 히로인의 탄생!
대부분의 SF 액션물 또는 그 안에 녹아있는 주인공의 캐릭터가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던 것과는 달리, <울트라 바이올렛>의 여전사 '바이올렛'은 영화에 영감을 받아 탄생되었다. 그 영화는 바로 미국 독립영화계의 거장, '존 카사베츠' 감독의 <글로리아>(1980). <글로리아>는 여주인공 '글로리아'(지나 로렌스)가 마피아로부터 가족을 잃고,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받고 있는 한 소년을 위해 일당백으로 마피아와 정면대결을 펼치는 작품으로 최초의 진정한 여전사 이미지를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지금까지도 받고 있다.
<울트라 바이올렛>의 여전사 '바이올렛'은 몇 년 사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 다른 여전사의 캐릭터와는 확실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글로리아'로부터 창조된 캐릭터인만큼 단순히 액션만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섹시한 매력과 파워풀한 액션, 모성애,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영상, 더불어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하는 감동, 이 모두를 아우르는 영화가 <울트라 바이올렛>이다.
: 여전사 탄생의 숨은 힘


Chapter3. 대결

Special challenge : 그녀의 화려한 대결이 시작됐다!

<울트라 바이올렛>에는 화려한 대결이 곳곳에 포진해있다. 그리고 그 대결의 중심에는 항상 여전사 '바이올렛'이 있고, 그녀는 영화 속에서 상상할 수도 없이 민첩하고 파워풀한 액션으로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침투] 영화 초반의 분위기를 한번에 휘어잡는 명 장면으로 돌연변이 여전사 '바이올렛'이 비밀무기 탈취를 위해 대사제청으로 위장 침투하는 장면. 인간 비밀요원으로 완벽히 변장하여 최첨단 통제시스템을 유유히 통과하는 그녀의 활약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탈출] 적의 본거지 중심에서 정체가 발각된 '바이올렛'이 최강의 '스위퍼A팀'과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장면. 이 장면에서 '바이올렛'은 총과 검, 때로는 맨손으로 화려하고 강력한 액션을 선보인다. 마치 춤을 추듯 적들을 유린하는 그녀의 몸놀림은 감각적인 오토바이 추격 씬으로 이어지며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옥상결투] 돌연변이 종족을 배신하게 된 '바이올렛'과 그녀를 저지하는 '중화 혈맹단'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 초고층 빌딩 옥상에서 벌이는 대결은 아찔하면서도 무한한 쾌감을 선사하는데, '커트 위머' 감독의 전매특허인 '건카터 액션'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관객들의 혼을 빼놓는다.
[우물대결] 인간들에게도, 돌연변이들에게도 적이 된 '바이올렛'이 '식스'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대결로 10초안에 모두를 물리쳐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그녀 못지 않은 강력한 힘과 전투능력을 보유한 여섯 전사들과의 원샷 대결은 이 영화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700:1 대결 씬]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700대1결투는 영화의 엔딩 부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대사제청 앞에서 악의 화신 '덱서스'와 700명에 달하는 그의 최정예 부대에게 포위당한 그녀는 항복하라는 적의 말에 특유의 건방진 미소와 'Watch me'라는 짧은 대답을 남긴 채 적들에게 돌진하며 불가능해 보이는 대결을 벌이게 된다.


진일보한 액션,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즐겨라!
<울트라 바이올렛>은 시종일관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액션 시퀀스를 만드는 데는 이미 <이퀼리브리엄>에서 '커트 위머' 감독과 한차례 호흡을 맞춘 스턴트 코디네이터 '마이크 스미스'의 지도와 고문이 큰 몫을 했다. 이들은 제작 단계 초기, 기존의 식상한 액션을 피해가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그들에게 영감을 준 것은 '리듬체조'였다. '마이크 스미스'와 '커트 위머' 감독은 리듬체조의 봉, 리본, 공 등을 이용한 우아하고 다양한 동작을 바탕으로 배우들이 지닌 각각의 움직임을 더해 새로운 무술 스타일의 기초를 만들었다. "이 영화의 액션은 결투라기 보다는 춤을 추는 것 같다"는 평을 들었으며 그들이 노력은 진일보한 스타일리쉬 액션 영화, <울트라 바이올렛>을 탄생시켰다.

고화질 촬영으로 미래세계 구현에 날개를 달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처음부터 끝까지 슈퍼 HD급인 소니 HDW F-950 카메라를 이용, 고화질 포맷으로 촬영되었다. <울트라 바이올렛> 이외에 HDW F-950 카메라로 촬영 된 또 다른 영화로는 현재까지 <스타워즈 II: 클론의 습격>과 <스타워즈III: 시스의 복수>만이 있을 뿐이다. 이 영화를 만든 '조지 루카스' 감독은 기존 HD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하여 필름 카메라와 동질의 화질을 개선한 HDW F-950 카메라 촬영을 '커트 위머' 감독에게 적극 권장, <울트라 바이올렛>을 통해 고화질 촬영의 진가를 경험케 해주었다. 이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로 HD 카메라 촬영을 경험해 본 <울트라 바이올렛>의 기획자인 '토니 마크'가 "<울트라 바이올렛>에서 미래세계의 구현은 고화질 촬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할 정도. 이렇듯 영화는 진일보한 기술력, 고화질 촬영으로 비로서 스크린에서 날개를 달게 되었다.

전투 훈련과도 같은 강도 높은 훈련!
<울트라 바이올렛>에서 밀라 요보비치는 화려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녀가 스크린 위에서 다양한 무술을 응용한 현란한 액션을 선보이기까지는 길고 고된 트레이닝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그녀는 여전사 '바이올렛'으로 보다 완벽히 분하기 위해 스턴트 코디네이터에게 일년 동안 여배우로서는 벅찬, 전투 훈련과도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거의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하는 운동선수 수준으로 훈련을 받았다. 이렇게 복잡한 액션 기술을 요하는 영화를 해 본 적이 없었고, 이렇게 긴 준비기간을 가져본 적도 없어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라고 할 정도. 이렇게 완성된 그녀의 절대액션, 무한액션은 그녀의 카리스마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홍성진 영화해설]
'건 커터' 씬 등 독특한 액션씬으로 많은 컬트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영화 <이퀼리브리움>의 감독 커트 윔머가 자신의 각본을 직접 연출하고, 밀라 요보비치가 <레지던트 이블>에 이어 다시 한번 초강력 여전사 역을 연기하는 SF 유혈 액션물. 2005년 샤를레즈 테론이 흡사한 미래 여전사로 나왔던 <이온 플럭스>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던 반면, 이 영화는 만화가 아니라, 존 카사베츠 감독의 강한 엄마 이야기 <글로리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감독은 밝혔다.(하지만 이 영화의 오프닝 크리딧은 마치 원작처럼 꾸며진 만화책이 등장한다) 출연진으로는 <제5원소>, <잔 다르크>로부터 <레지던트 이블>에 이르기까지 강한 이미지를 이어오고 있는 요보비치를 중심으로, <러닝 스케어드>, <갓센드>의 아역배우 카메론 브라이트, <크래쉬>, <롱기스트 야드>의 윌리엄 피트너, <리딕>의 닉 친런드 등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2,558개 극장에서, 개봉 주말 3일동안 906만불의 극히 저조한 수입을 기록하여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되었다. 사실감 전혀 없이 만화처럼 만들어진 SF 액션물.

 때는 21세기 후반. 뱀파이어와 유사하게 되는 질병 '헤모파지아(Hemophagia)'에 감염된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세계는 혼란에 빠진다. 이 병에 걸린 감염자들은 엄청난 체력과 민첩성, 지능을 가지게 되는데, 이를 인류에 대한 위협으로 생각하는 '건강한 일반인' 들은 이들을 격리하고 나아가 말살시키려 한다. 급기야 이제 감염자와 일반인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의 포화 가운데에서, 감염된 여성 울트라바이올렛은 정부가 사살명령을 내린 9살 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는데...

 미국 개봉시 영화사가 평론가들을 위한 별도의 개봉전 시사회를 열지 않았기 때문에(주로, 평론가들의 혹평을 두려워하는 영화사가 내리는 결정이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무관심으로 일관하였는데, 개봉후 일반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극소수 평론가들의 반응은 예상대로 차가운 혹평일색이었다.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제목에 빗대어 "울트라-멍청이, 울트라-모순, 울트라-저능, 그리고 울트라-따분함."이라고 빈정거렸고, 뉴욕 데일리 뉴스의 잭 매튜스는 "윔머 감독은 겉만 번지르하고, 폭력이 난무하는 싸구려 씬들을 비논리적으로 창안해 냈다."고 비난했으며, 버라이어티의 로버트 코엘러는 "엄청나게 진부하고 모방투성이인 액션 및 대사."를 지적했다. 또,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존 모내건은 "(소니의 HD 카메라로 담아낸) 특수효과는 역동적이고 컬러풀하지만, 놀라울정도로 아무 흥분감을 주지 못한다."고 고개를 저었고, 할리우드 리포트의 프랭크 쉑은 "진귀하게도 마치 속편인 것처럼 회상씬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의 이야기는 근본적으로는, 끝없이 이어지는 영화속의 엄청난 폭력씬에 대한 변명일 뿐이다."고 결론내렸다. (장재일 분석)

 재미있는 사실. '커트 위머' 감독은 전작 <이퀼리브리엄>에서도 까메오로 출연하였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건물에 갇혀 덱서스와 대화하는 씬의 돌연변이 중 한명으로 나온다.

 옥의 티. 바이올렛이 비밀무기를 탈취후 높은 곳에서 바닥으로 떨어질 때 바닥에 금이 가는데 다음 씬에선 금이 가있지 않다. / 돌연변이들과의 칼싸움에서 너바가 바이올렛에게 뱉은 침을 손으로 막아 손에 묻는데 그 다음 장면에선 묻어있지않다. / 너바와의 싸움에서 식스는 자신의 왼쪽신발을 우물에 떨어뜨리는데 싸움 후 바이올렛과 걸어나올 때보면 신고 있다. / 바이올렛과 식스가 덱서스와 처음 만난 후 차로 도망갈 때 운전자문이 열려있고 다음 씬에서 닌자들에게 돌진할 땐 모든 문이 닫혀 있다가 다음 씬에선 다시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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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바이올렛(2006, Ultraviolet)
배급사 : 스튜디오 2.0
수입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코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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