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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엑소시스트 디렉터스컷: 지금 보아도 의문이 많은... 엑소시스트: 디렉터스컷
daegun78 2001-05-07 오전 9:39:17 1172   [0]
안녕하세요.

전 '린다 블레어'라고 하는 여자입니다. 저에 대해서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들어는 보셨는가요?. 세계 최초로 귀신에 들렸던(?) 여자인데요. 맞나?. 물론 전 여러분들이 저를 보신 것은 아마도 무지 오랜 시간이 지났을 것인지라 절 기억하는 사람은 아마도 절 무지 좋아하는 아니면 제 귀신에 들렸던 모습이 기억에 있는 분들이겠죠?.

지금은 전 이미 할머니가 되어있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물론 제 이야기를 해 드릴려고 왔습니다. 제가 출연하였던 영화를 지금에야 완전한 필름으로 보았다는 분들이 있어서 예전에 보았던 것과 지금 보았던 것과는 어떻게 틀린지 구분해 내실 수 있는지 해서 이렇게 왔습니다.

여러분이 보신 저에 모습에 대해서 어떻게 보실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지금 보시는 분들과 예전에 보셨던 분들의 차이가 좀(?) 있겠죠?. 어쩌면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제가 알기로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삭제되었던 제 작품의 영화를 지금 봐서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시시하게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예전에 영화가 나왔을때는 사람들 모두 절 보고 거의 놀라다시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절도 아마 하였을 것입니다.

근데 지금은 그렇지는 않겠죠?. 만약에 지금의 제 영화를 보고도 기절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것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나 심장이 무지하게 약하신 분들일것으로 사려되는 바입니다.

제가 제 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뭐?. 자신이 출연하였던 영화의 줄거리를 주인공이 직접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까지 제가 봤던 기억이 없으니까 그렇고요.
또 하나는 제 영화를 사람들이 지금까지 많이 보아서 제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다는 것이지요?.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요즘의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것으로 생각이 되기때문입니다.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제가 할머니가 되었는지라 힘이 하나도 없네요. 죄송합니다. 그외의 궁금한 것은 직접 영화를 보면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시면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첫째. 감독님께 메일로 물어본다.(물론 제가 감독님의 메일이 뭔지 알지 못하기때문에 직접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둘째. 저에게 직접 물어보러 미국으로 오세요.(이것도 역시 절 직접 찾아보시고 잘 오시길 바랍니다. 알려드리지 않겠습니다. 절 잘 찾아오시는 분께만 알려드리지요?.^^;;;;)

인사 꾸벅^^;;;

세계 최초 귀신들린 연기를 하였던 린다가....^^

제가 본 "엑소시스트2000"에 대해서 쓴다면.........
제가 본 이 영화는 저도 물론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무지하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TV에서 할때마다 보았고 비디오로도 보았고 참으로 지금 생각을 해도 적어도 10번은 보았나 싶네요.

그래도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것은 정확한 줄거리를 기억하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많이 보았지만 정확히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화를 보면서 이 장면이 나왔었고 저 장면도 나왔었고 하면서 보았거든요. 기억이 아주 아주 새롭게 나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지금 생각을 해도 영 모르겠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배우들의 연기하는 부분에 있어서입니다, 물론 지금봐도 영화에 나온 배우들의 연기는 누가 뭐라고 해도 잘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연기하는 부분이라고 하는 것 보다는 배우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말입니다. 물론 어머니인 크리스와 딸인 리건의 사이는 그냥 넘어간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몇 군데 있기때문이다.

우선 먼저 하나는 사탄과 메린신부의 관계이다.
메린 신부는 물론 영화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인물이기는 하다. 근데 메린신부는 영화가 시작할때부터 아주 오래된 유적지만을 찾아다니는 것으로 나옵니다. 왜?. 찾아다니는 것인지도 잘 나오지를 않았다는 것입니다. 중반이후 메린 신부가 리건에게 들어간 사탄을 찾아온 것은 물론 사탄이 메린신부의 이름을 불렀기때문에 왔지만 어떻게해서 사탄이 메린 신부를 알게 되었냐는 것입니다.

영화상에서는 그저 단순히 그것도 간단히 아프리카의 어느 한 마을에서 "엑소시즘"으로 약령에 들렸던 소년(?)을 구했다는 것만 나오는 것뿐인데말입니다.

리건에게 들어간 사탄이 예전에 메린신부가 몰아낸 그때의 사탄이라는 것인가말입니다. 세상에 이게 이해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영화이지만 세상에 귀신도 많은데 사탄은 단 한명이라는 것인가요?.
사탄은 세상에 단 한명뿐이라는 것은 좀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죠?. 어떻게 그 많고 많은 귀신이나 사탄중에 하필이면 메린신부를 알고 있는 사탄이 리건에게 들어갔냐는 것이죠?. 누가 왜 그렇지 알고 있으신분 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V;;;;

그리고 데미안 신부님은 또 어떻게 해서 신부님이 되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단지 알수 있는 것은 정신과 의사이면서 신부라고 하는 것인데 의사이기에 신부님이 되었다는 것은 좀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됩니다.

뭐?. 필자도 종교가 가톨릭이지만 제가 알기로는 신부님이 된다는 것은 오직 하느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성소(聖所)라고 하는데 이 뜻은 하느님의 부르심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근데 한문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영화에서는 단지 의사이기에 신부님이 되었다는 것밖에는 이해가 안되어서요.
하느님 죄송합니다.^^;;;;

데미안 신부는 처음에는 의사이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후에 신부님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역할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사탄에 대해서도 의심을 하고 한편으로는 신부님이기에 '엑소시즘"이라는 의식을 믿고 말입니다. 그것도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리건이 왜 어떻게 하다가 악령에 들렸냐는 것입니다. 영화를 봐서는 거의 알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니 아예 알수가 없다는 것일수도 모르겠네요. 악령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말인가요?.

우리들이 간혹 말을 하는 귀신이 들린 사람이라든가?. 악령이 들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물론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에게나 혹은 주변에 귀신이나 악령이 들려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하지만 영화에서의 사탄이 리건에게 들어간 것은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악령이 사람들 몸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악령의 마음이겠지만 들어가는 조건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무턱대고 들어가는 것인지 혹 들어간다고 해도 악령은 무엇때문에 들어가는 것인지 무지하게 궁금한 것이 사실이다. 왜 그런가?. 이 질문의 답은 누구에게서 얻어야 하나? 누구 알려주실 분 없으신가요?.-.-;;;;;

물론 제가 이 영화를 다시 보았던 것은 물론 이런 의문을 풀기위해서가 아니라 전에는 삭제가 되어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추가 되어서 재개봉을 하였기때문입니다.

영화 자료에 보면 두가지가 삭제되었다고 한다. 70년대 그 당시에 말이다. 하나는 리건이 거꾸로 기어서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이고 그리고 리건이 십자가로 자위(?)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근데 제 기억이 잘못되었는지 모르지만 위에 두 장면 다 봤던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잘 모르겠다. 여하튼 장면이 삭제가 되었다고 했으니 제 기억이 잘못 되었던 것이겠죠?.-.-;;;;

삭제되었던 장면은 앞에 리건이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스파이더 위크)의 모습은 분명 당시 심의위원 아저씨(지금은 아마도 할아버지들이 되었겠죠?^^;;;)봐서 당시 우리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었던 것 같고 또 하나의 장면인 십자가 자위는 심의위원 아저씨들보다도 당시 종교계쪽에서 반대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어진다.
미국에서든, 우리나라에서든 십자가로 자위를 한다고 한다는 장면은 분명 그리스도교에서 무척이나 반대를 하였을 것 같다.(맞나?^^;;;)

그래도 역시 다시 보아도 잘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70년대 누가 이렇게 영화를 만들줄 알았나요?. 만약 이 영화가 나오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런 종류의 영화를 다시는 못 봤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 영화를 만든 영화 감독 할아버지의 아주 뛰어난 연출력에 무한한 박수를 보내주고 싶고 특히, 이 영화는 소설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기때문에 더욱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잘 만들어질 수 있었던데 많은 공언을 한 사람은 분명 리건 역할을 하였던 '린다 블레어'의 공이 크다는 것입니다. 예쁜 얼굴의 소녀가 악령의 모습을 한 얼굴로 변한 연기를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연기일 것이기때문입니다. 린다에게도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영화 "엑소시스트2000"
많이 보았던 영화이라서 그렇 것일지 모르지만 공포스럽다기보다는 당시에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이 믿어지지를 않았던 영화이고 또 다른 면으로는 여러번 보면서도 의문이 풀리지 않은 유일한 영화인듯 한 생각이 든 영화이다.

지금 현재 우리들은 이 영화가 처음 개봉하였던 그 당시의 시각으로 이 영화를 볼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런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도 이 영화는 충분히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계속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을 만한 영화이다.

그것은 당시의 느낌을 느끼지 못할지라도 70년대초에 이런 공포영화가 만들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이 영화가 없었다면 아마도 우리가 지금까지 보았던 공포영화는 없었을지 모르는 일을 수도 있기때문이다. 어쩌면 이 영화를 공포영화의 원조라 말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엑소시스트: 디렉터스컷(1973, The Exorcist: The Version You've Never Seen)
제작사 :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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