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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유] 를 보고.... 아이 러브 유
day0511 2001-08-20 오후 2:21:12 4306   [7]
김남주의 스크린 데뷔작이니....크로스오버 러브스토리니.....엄청난 마케팅을 때리고 있다.
그래서..역시나 맘을 비우려고 했지만...난 또 무언가 기대를 했나보다.
하지만 역시 보고 나서는 요즘 한국 영화가 발전하고 있다는 고무적인 분위기에...찬물을 확~ 끼얹은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여러 사람이 말했듯이.
오지호는 왜 갑자기 미인에서부터 얼굴을 믿고 나왔는지...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상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영화계에서는 무지 좋아하부다.
미인에서 이지연과 더불어 그 어설픈 연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구 [아이 러브 유]에서는 또 어떻게 해서 캐스팅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미인 이후로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구 연기력은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설픈 표정연기며 감정처리, 대화는 정말 보는 이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또 무엇보다......영화에서 가장 실망한 부분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왜 감독은 이런 시나리오를 영화로 만들 생각을 했을까? 싶다.
베스트 극장에서나 또 70-80년대 여러번 나왔던 삼각, 사각 관계를 머하러 막대한 제작비 들여가면서 영화로 찍었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돌고도는 사각관계는 영화보는내내 베스트 극장보다 더 났다는 생각을 전혀 할 수 없었다.
중간중간 화면을 깔끔하고 아름답게 처리할려고 부활의 영화 음악과 함께 뮤직비됴 비슷하게 화면을 처리하지만 이 부분으로 만회하기에는 영화 자체가 엉성하다고 볼 수 있다.
또 사각관계가 슬프다면 슬프고 주인공이 두 명이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고 갔으니 눈물이라도 나야 마땅하겠지만...
너무도 억지스런 상황이 눈물보다는 웃음을 짓게 했다.
중간에 눈밭에서 김나주와 오지호가 펼치는 연기는 러브스토리를 생각하게 하면서 또 한번 비웃음을 샀고.
주인공들의 심리를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들어낼려고 하다보니(예를 들어 김남주가 멍하게 물뿌리게로 나무에 물을 주는 장면) 감독의 의도가 뻔히 들어나보이고 그 상황조차.....주인공의 맘으로 동화되는 것이 아니라 어설프게만 보였다.
또 똑같은 상황을 서로의 입장에서 다르게 보이도록 함으로써..같은 상황이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가를 보이려고 했지만....이런 기법 또한 영화 전반의 지루함에 묻혀 큰 돌파구가 되지 못하고, 영화 초반에 이미 예상이 다 됨으로써...단순히 같은 장면이 되풀이되는 지극히 지루하다는 느낌밖에는 들지 않는다.
애초에 시나리오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 가지초차 없었으며 감독의 너무 뻔한 상황처리는 관객의 수준을 우습게 보지 않았나 하는 의심조차 든다.
김남주라는 배우를 내세워 관객을 끌어보겠다는 의도는 십분이해하지만 그 전에 영화 관계자들이 스스로 영화에 대한 평을 어떻게 내릴지 궁금하다.

(총 0명 참여)
오~아주 예리하십니다.저 이 영화 돈주고 봤으면 정말 아까워서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절대 보지마세요. 돈아까우니까..   
2001-08-22 21:07
저도 이영화시사회보고선 실망을 이루말할수가 없었습니다...김남주는 TV에서나 나와야한다는걸 또한번 느꼈어여..어찌나 어설프던지..   
2001-08-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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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유(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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