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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코메디~ 매력적이져... ^^

아드레날린 드라이브

jemma74

2001-04-01 오전 9: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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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드라이브
코미디
감독 : 야구치 시노부
출연 : 이시다 히카리 / 안도 마사노부

^^ 일본영화..

보러갈때는 이런점을 인식하자.. ^^ 야구치 시노브 감독.. [비밀의 화원]의 감독..

일본영화는.. 멜로.. 코믹.. 공포.. 세가지가 유명하다..

난.. 멜로...[4월이야기.. 러브레터]는 별로였다.. 그냥 잔잔하고.. 일본 특유의 영상미가 돋보이는것.. 외에는 달리 감동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공포영화는.. 진짜.. 무섭다~` ㅠ.ㅠ

구리구.. 코믹영화는.. ㅋㅋ 넘 유치하다구 해야하나? 정말.. 웃을수밖에 없게 만드는것 같다..

이영화 내용..

단순하다.. 어이없고.. 황당하고..

매사에 무기력하고 소심한 스즈키가.. 야쿠자 쿠로이와의 차를 받으면서 일은 시작된다.. 끌려간 자리에서.. 손가락 부러트리는 고문을 받고 쓰러지고.. 이때.. 폭발사고가 일어나.. 모두다 죽는다.. 유일하게 아니.. 끈질기게 살아나는 쿠로이와의.. 애절한 모습이.. 웃음을 터뜨리게 하고..

간호사 사토 시즈코는 병원과 기숙사밖에 모르는, 성실하지만 요령부득인 사람..

폭발사고에.. 목격하게 되고.. 간호사의 본능으로 뛰어 들어간 사고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스즈키와 야쿠자의 검은 돈을 발견.. 2억엔의 돈다발이 스즈키와 시즈코를 유혹하고..

이때부터.. 돈을가지고 튀어.. 위기를 아슬아슬.. 모면하는데.. 정말 얌전해 보이는 간호사의 황당한 행동이 주는 신선함이.. 나에게 웃음을 주게 된거 같다..

어.. 잼있었다.. 그냥.. 암생각없이 웃고싶을때는.. 야구치 시노브 감독의 영화를 대하면 좋을꺼 같다는 확신이 서게 되었으니 말이다.. ^^

아직은 우리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긴하지만.. 그 사람들을 이해하는데도 충분한 자료가 될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