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수사]웨어 더 머니 이즈: 은행털이의 교과서(?)적인 영화. 웨어 더 머니 이즈
daegun78 2001-05-15 오후 5:13:28 1223   [2]
안녕하세요.

전 은행이라고 합니다. 저를 많이 찾아들 오셨죠?. 하루에도 많이 그것도 무지 많은 사람들이 말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부자인 저를 찾아와 사람들은 돈을 빌리기도 하고 맡기기도 하지요?.

여러분은 돈을 많이 가지고 있으신가요?. 저를 믿고 있으신가요?. 그것은 물론 여러분의 자유이지요?. 저를 믿던 안 믿던 말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야기를 해 드릴까 합니다. 물론 제가 나오기는 하는 이야기이지만 저보다는 돈이 주인공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저를 찾아온 돈에게 들은 이야기이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에 어느 이름을 날리던 은행강도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헨리라고 하는데 그는 뛰어난 두뇌와 기술로 전국의 은행을 털고 나니다가 은행의 금고문이 잠기는 바람에 재수없게(이런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 잡혀서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는 할아버지가 되었고 거기다 의식불명의 환자(?)가 되어서 교도소측은 그를 양로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양로원에 들어가게 된 것은 어떻게 보면 그의 실수(?)일 듯 합니다.

그곳에는 캐롤이라는 간호사가 있었는데 그녀는 그런 그녀의 일상을 싫어하고 있었습니다. 캐롤은 헨리의 간호를 맡게 되는데 헨리가 정상인들처럼 건강하다는 것을 눈치를 채고 그를 자신의 일상에 끌어들이기로 하는데 말입니다. 원래 간호사들이 눈치는 무지 빠르거든요.

그런 그녀의 계획은 바로 은행을 터는 것입니다. 세상에 저를 턴다는 것입니다. 물론 헨리의 도움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헨리는 황당한 엉뚱한 캐롤의 계획에 동참을 할 것인가?. 한다면 과연 성공을 할 것인가?.

전 이만 물러갈까 합니다. 그게 오늘은 캐롤에게 들킨 것은 아니지만 돈이 미리 정보를 알려주었기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부자인 저를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돈을 강도당하면 전 저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맞아죽을 것이 안보아도 뻔 하기때문에 말입니다.

오기전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 같기에 바쁠 것 같네요.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지요?.

인사 꾸벅^^;;;;

세상에서 제일 부자인 은행이....^^;;;;

제가 본 "웨어 더 머니 이즈"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그런대로 괜찮게 본 영화이고 재미있게도 보았으나 좀 씁쓸하다고 해야하는 영화인듯 하다. 잘은 모르지만 그런 느낌이 든 영화이다.

우리들은 아마도 집에 혹은 자신의 가방에 은행통장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은 몇개의 통장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그것은 사회라는 구조가 그렇게 만들었던 것 같다.

옛날에는 사람들끼리 물물교환이다. 그냥 서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맞바꾸어서 썼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있는 사회는 일정한 양의 일을 해 주면 댓가를 받는다. 물론 어떻게 생각을 하면 이것도 하나의 물물교환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지만 말입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우리들의 댓가인 돈을 은행에 맡기게 됩니다. 그것은 은행이라는 곳이 돈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도 하면서 맡긴 돈의 이자를 주는 곳이기에 우리들은 은행에 돈을 맡기게 됩니다.

하지만 과연 은행은 우리들의 돈을 잘 지켜주는 곳일까요?. 뉴스에서 보면 은행의 돈이 어떻게 되었내하는 등 많은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끝임없이 은행에 돈을 가져다 줍니다.

여러분은 은행을 털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런 소식을 들으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은행을 털었다는 이야기만 나오면 한가지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왜? 은행 강도님들은 계속 은행을 털어야 하며 은행을 터는 방법은 직접 은행에 들어가서 터는 것만 있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꼭 은행을 털다가 들킨 것 같은 느낌이기는 하네요.-.-;;;;

은행의 돈은 그 은행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운반이 되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점에서 중앙으로, 아니면 중앙에서 지점으로 말입니다. 많은 돈이 아닐지라도 하루에 몇번씩은 은행에서 은행으로 돌고 도는 것이 은행 돈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그렇기위해서는 차량이 필요하는 것입니다. 그 차량을 털면 될 것인데 왜 아직까지 그런 소식은 들어보지 못하였는지 참 신기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은행강도님들이 멍청해서 그런 것인가요?.

그리고 꼭 은행을 털어야만 하였는가도 좀 의문이라면 의문이다. 물론 진짜 은행강도님들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지금 본 영화에서는 왜 털어야만 하였냐는 것입니다.

물론 캐롤이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거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루함이나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캐롤이 은행을 털겠다는 이유는 전에 이름을 날리던 강도 헨리가 있었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그를 이용해 일탈을 꿈꾼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한 것은 캐롤이 원래 은행을 털 생각을 하고 있었는가하는 것이고 또 만약 간호사인 캐롤앞에 은행강도가 직업(?)이었던 헨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더라도 은행을 털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소위 그녀앞에 있던 사람이 살인을 한 사람이라거나 혹은 절도범이라던가 소매치기하던 사람이라고 한다면 과연 그녀는 무엇을 하였을까 말입니다. 자신의 삶에서 잠시동안이지만 일탈을 꿈꾸던 그녀가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과 있었다면 은행을 털었을까 아니면 살인을 혹은 절도를 하였던가 아니면 소매치기를 하였을까요?.

과연 무엇을 하였을까요?.

이 영화를 보면 어떻게 보면 은행을 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교과서라고 생각이 들 것 같다. 그것도 은행을 들어가지도 않고 은행의 많은 돈을 훔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교과서적인(?) 영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진짜 은행강도님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과연 무슨 말을 할까요?.
전에 "친구"라는 영화가 살인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 교과서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 저런 방법도 있구나"할까요?. 아니면 "영화이기에 가능한 방법"이라고 할까요?. 전국의 은행강도님 여러분들중 만약에 이 영화를 보시게 되면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안에 있어서 주어진 삶이 아니라 다른 삶을 꿈꾸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흔히들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이라고 하는데 여러분은 만약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잠시동안이지만 일탈을 꿈꾸어보시겠습니까?.

영화 "웨어 더 머니 이즈"
재미있고 황당하면서 지루하게 느끼지 않은 영화이지만 은행을 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교과서적인(?) 영화라는 생각이 든 영화이다.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4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웨어 더 머니 이즈(2000, Where the Money Is)
제작사 : Intermedia, Pacifica Film, Gramercy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wherethemoneyismovie.com/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현재 [웨어 더 ..] [수사]웨어 더 머니 이즈: 은행털이의 교과서(?)적인 영화. (2) daegun78 01.05.15 1223 2
1670 [웨어 더 ..] 반전에 반전이라니..... 어디에? (1) teenyi 01.05.15 1219 6
1658 [웨어 더 ..] [웨어더머니이즈]엄청난 마인트컨트롤.. (1) yhleon 01.05.14 831 3
1626 [웨어 더 ..] [웨어 더 머니 이즈] 어설프지만 확실한 범죄영화.. (1) woojung78 01.05.11 684 0
1623 [웨어 더 ..] <호>[웨어 더 머니 이즈] 은행을 턴다고..??? (2) ysee 01.05.11 738 7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