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francesca22 2007-04-19 오후 2:58:48 1475   [3]
영화 초반부는 공포감이 제법 진지했더랬는데...
로즈(엄마)가 철창 같은 곳에 갇히고 좀비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공포감 완전 소멸!

게임을 영화화하였다는데 게임 자체를 모르는 나로선 비교 불가.
중간에 사이렌은 왜 울리고 그 크리쳐들은 왜들 나와 설쳐대는지.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가 무슨 연관관계가 있는 것인지.
게임의 극적요소로는 필요했겠지만, 영화 스토리상의 필연성은 없음.

초반부, 온 마을을 뒤덮고, 눈처럼 내려오던 재들의 전체적인 잿빛 색감은 좋았다.
후반부, 지하통로의 간호사 크리쳐들. 어쩜 그리 섹시하게 처리했을까.
그런데 왜 그렇게 섹시한 관능미로 영상화했을까? 암튼 이 장면은 그나마 스릴 있었다.

결말은, [디아이]와 유사.
[同시간 異공간]을 떠올리지 못한다면 이해하기 힘든 결말.
異공간은, 단순한 삶-죽음의 공간이 될 수 있고,
현실의 공간 - 삼차원적 다른 공간이 될 수도 있다.
이는 이미 영화 중반부, 로즈(아내) 남편이 엇갈렸을 때 알 수 있다.
후각으로서 로즈의 향, 존재를 직감하는 남편. 그러나 각자가 있는 공간은 같으되 다르다.

전혀 공포스럽지 않으니... 이 영화의 장르는 공포영화가 아닌지도 모르겠다 ㅡㅡ;;
그런데도 공포영화의 전형적인 끝장면은 놓치지 않고 쫒아간다.
집에 돌아온 샤론이, 자기 방으로 돌아가면서 얼굴에 띄우는 알레사(악마)의 미소.

공포영화치고는 나름의 메세지를 주려 노력했지만,
전반적으로 피를 너무 많이 뿌려대고, 크리쳐/좀비들의 영상도 지저분하고 불쾌하다.

화형 당하는 긴박하고 두려운 상황에서도 "안돼, 아이에겐 보여주지마"를 외치던 여경찰.
진정으로 의롭고 자애로운 경찰이로고~!! 영화 속, 제일로 불쌍한 인물이다.
숀빈은 왜 이 영화에 출연했을까...

(총 0명 참여)
kyikyiyi
기대한 작품인데 좀 별루네요...   
2007-04-19 19:34
1


사일런트 힐(2006, Silent Hill / Silent Hill: Centralia)
제작사 : TriStar Pictures / 배급사 : (주)미로비젼
수입사 : (주)미로비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silenthill2006.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2612 [사일런트 힐] 재미는 좀.... (4) j1789 10.05.15 1013 0
65647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1) ymsm 08.02.26 1964 9
62249 [사일런트 힐] 아쉬웠던 영화 (2) remon2053 07.12.31 1583 1
59670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3) hongwar 07.10.16 1580 7
56646 [사일런트 힐] 게임영화치고는 왜닞 다시 보고싶은 영화 hrqueen1 07.08.13 1261 2
55588 [사일런트 힐] 굿~! eg8031 07.08.01 784 0
54503 [사일런트 힐] 공포 영화를 보기위해 선택한다면 제발 보지 마라~ (1) jack9176 07.07.08 1204 5
51411 [사일런트 힐] 코코의 영화감상평 ## (2) excoco 07.04.29 1318 5
51132 [사일런트 힐] 공포영화는 싫어하지만, ,,,,, (1) bong6611 07.04.25 1159 4
현재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1) francesca22 07.04.19 1475 3
50159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힐 (1) ppopori486 07.04.05 1818 5
45354 [사일런트 힐] 삶과 죽음의 중간 ... kdwkis 06.12.22 962 3
44456 [사일런트 힐]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21세기형 게임&공포영화 dolstone 06.11.29 1164 9
44340 [사일런트 힐] 재미없다고 하면 안돼는 분위기? (2) sdsize 06.11.26 1374 6
44103 [사일런트 힐] 유럽풍의 스릴러와 공포!!! (2) freegun 06.11.22 1658 5
44043 [사일런트 힐] 휴우... sasi2000 06.11.21 1038 4
43973 [사일런트 힐] 극장에서 다시 보고.. (4) ldk209 06.11.18 2693 23
43962 [사일런트 힐] 특수제작팀의 노고 그에 못미치는 스토리라인 bananauu 06.11.18 1052 5
43952 [사일런트 힐] 권성징악형 호러영화?? (2) fishash7 06.11.17 1460 10
43925 [사일런트 힐] 내가 보기엔 괜찮았다 ptuce44 06.11.17 1229 5
43919 [사일런트 힐] 잔인한 영화..;; yoonsic11 06.11.17 1176 7
43888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이라.. woomai 06.11.16 981 5
43873 [사일런트 힐] 장르만 다양한 허무한 영화?? tigerass 06.11.15 1018 7
43799 [사일런트 힐] 원작의 분위기와 세계관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공포와 몽환의 시나리오! (1) lang015 06.11.13 1398 7
43766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힐 duck7717 06.11.13 1051 6
43763 [사일런트 힐] 참 이상하네요.. sexyrocky 06.11.12 1381 5
43657 [사일런트 힐] 디아이+착신아리2+오멘=사일런트 힐 maymight 06.11.09 963 4
43650 [사일런트 힐] 올해 개봉한 공포 영화중 최고 rori34 06.11.09 1377 7
43632 [사일런트 힐] 아름다운 하드고어 마을 (13) jimmani 06.11.08 22979 14
43624 [사일런트 힐] 개념없는 사일런트 힐 비판인들의 특징 (5) tester 06.11.08 1716 7
43587 [사일런트 힐] 어설픈....영화 분명쪽박 (7) ggdfrrsf 06.11.07 1541 8
43550 [사일런트 힐] 게임과 영화의 새로운 만남.... (3) ldk209 06.11.06 1244 10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