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역시 이연걸! 무인 곽원갑
madboy3 2006-03-25 오후 6:14:48 949   [1]
다시 무협으로 돌아온 이연걸의 멋진 영화.

 

 

 

19세기 초반 개화기의 중국. 제국주의 국가들의 위협을 받던

 

중국의 무인 곽원갑의 이야기. 천진의 최고수였던 아버지의

 

패배를 복수하겠다며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술을

 

연마한 곽원갑. 결국 천진의 최고수에 오르지만 원갑에 의해

 

죽음을 당한 진대인의 의아들에 의해 가족이 살해당한다.

 

원갑은 그에 상처를 안고 고향을 떠났다 다시 돌아온다.

 

그가 돌아왔을떈 천진은 이미 제국주의 국가들의 문화가

 

지배를 하고있게되고 중국인들은 그들에게 업신여김을

 

받고있다. 이에 곽원갑은 중국인들의 기를 살려주려

 

영국의 초고수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우선 이 영화는 황비홍류의 무협영화가 맞다. 홍콩무협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손놀림과 공중제비등이 난무한다.

 

역시 액션은 이런 맛이야라는 생각이다. 서양의 액션 영화는

 

무식하게 휘두르고 쏘고 하지만 동양의 무협영화는 화려하고

 

섬세한 손놀림과 재빠른 동작의 유연성이 돋보여 좀 더

 

통쾌한 액션을 보인다. 그런 액션의 최고봉은 단연 황비홍이었고

 

그 히로인은 이연걸이었다. 이연걸의 출연전까지는 성룡의

 

슬랩스틱과 스턴트에 가까운 액션이었지만 이연걸의 출현으로

 

액션의 판도는 바뀌었다. 이 영화는 그런 이연걸의 마지막

 

무협영화라고 하는데. 황비홍의 액션에 서양액션영화의 카메라웍.

 

그리고 영상미를 더해 업그레이드된 황비홍류의 영화가 탄생했다.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와 액션의 화려한 눈요기거리까지

 

더해져 멋진 무협영화가 탄생했다. 역시 이연걸의 액션은 녹슬지

 

않았다. 그동안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면서 무예보다는

 

스턴트에 가까운 액션을 보여줬던 그가 화려한 액션으로 돌아오니

 

물만난 고기마냥 활개를 친다. 칼과 창, 삼절곤과 맨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촬영기법이었는데. 매트릭스에서나 봤던

 

기법들이 눈에 띈다. 주먹하나 하나에 포커스를 맞춰 클로즈업해

 

다이나믹한 영상을 연출했고, 순간순간 재빠른 화면전환과

 

슬로우와 패스트의 조화가 액션의 화려함과 통쾌함을 살려줬다.

 

우리나라의 비슷한 소재였던 역도산이나 바람의 파이터와는

 

상당히 다른 재미가 있다.

 

 

 

자. 황비홍의 액션에 목말랐던 분이나 헐리우드의 무식한 액션보다

 

화려하고 섬세한 홍콩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저마시라!


(총 0명 참여)
1


무인 곽원갑(2006, Fearless)
배급사 : 쇼이스트(주)
수입사 : 쇼이스트(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muin2006.co.kr/
이미지 더보기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05 분
  • 개봉
  • 2006-03-23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223 [무인 곽원갑] 무인 곽원갑 sunjjangill 10.10.11 659 0
70836 [무인 곽원갑] 식상한 전개. pontain 08.10.12 1268 2
52380 [무인 곽원갑] 볼만한 영화.. ex2line 07.05.28 1244 1
50636 [무인 곽원갑]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7.04.18 1317 3
50030 [무인 곽원갑] 연걸님의 마지막 무술 영화..ㅠㅠ (1) lolekve 07.04.01 1589 3
45779 [무인 곽원갑] 연걸 오빠는 (1) hrj95 07.01.01 725 0
45768 [무인 곽원갑] 재밌게 봤음~~~ (1) sbkman84 07.01.01 714 1
44779 [무인 곽원갑] DVD만의 묘미!! kaminari2002 06.12.08 866 3
43090 [무인 곽원갑] 무인 곽원갑 lkm8203 06.10.24 1083 4
34019 [무인 곽원갑] <무인 곽원갑> 관람기 bjmaximus 06.03.30 1637 4
34014 [무인 곽원갑] 모든 무술의 종합판 moviepan 06.03.29 1195 2
33999 [무인 곽원갑] 오랜만의 이연걸 다운 무협극 freegun 06.03.29 1171 5
현재 [무인 곽원갑] 역시 이연걸! madboy3 06.03.25 949 1
33937 [무인 곽원갑] 몸짓은 유연하나 가르침은 굳어있다 jimmani 06.03.24 1164 5
33787 [무인 곽원갑] 13일 시사회 후기입니다. (1) top20460 06.03.15 1266 3
33772 [무인 곽원갑] 아, 벌써 이연걸도 늙어버렸어요~! gllky337 06.03.14 1169 3
33769 [무인 곽원갑] 영화 보고나서..^^ wldxhd 06.03.14 1141 1
33764 [무인 곽원갑] 시사회를 보고 난 후.. jmsjmsss 06.03.14 967 3
33763 [무인 곽원갑] 역시 이연걸이란 감탄사가 절로~~~ sjk552 06.03.14 916 2
33762 [무인 곽원갑] 무인의 무도를 알아가는 모습에 감동... kingca7 06.03.14 924 3
33758 [무인 곽원갑] 살아있는 이연걸.. gasina12 06.03.14 888 0
33757 [무인 곽원갑] 태극권의 그 감동을.... imr1102 06.03.13 931 0
33755 [무인 곽원갑] 오늘 드림시네마 에서 무인 곽원갑을 보고.. likgo 06.03.13 791 0
33670 [무인 곽원갑] 이연걸 무술영화 짱입니다. rhcrhql 06.03.08 1045 4
33639 [무인 곽원갑] 이연걸 최고의 무협액션영화 maymight 06.03.06 1009 3
33530 [무인 곽원갑] 무인 곽원갑: 설마 진짜 이게 마지막이야?! mrz1974 06.02.26 1188 4
33505 [무인 곽원갑] 중국의 영웅. 곽원갑 woflawh 06.02.25 1017 0
33487 [무인 곽원갑] 이.연.걸 ismap 06.02.24 873 6
33435 [무인 곽원갑] 떠나갈 때를 아는 이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kharismania 06.02.21 1181 2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