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소녀..

주성치사단의 영화의 코드가 맞던 저로써는 엄청 기대햇던 작품입니다..

주성치 감독일줄 알았는데..

이거 낚인 기분입니다.ㅜㅜ

감독은 모토히로 카츠유키로

춤추는 대수사선의 감독입니다!

다른영화로는 사토라레가 있군요^^ 두영화 모두 잔잔한 웃음과 감동이 있던 영화였죠.

이번 소림소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살짝 기대해봤는데요!

주성치가 기획에 참여해서인가요?

많이 보이던 인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임자총과 전계문의 출연이군요! 'ㅅ') 전 임자총을보자마자 사실 웃음이 빵 터져버렸습니다 ㅋㅋ

자꾸 소림축구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이 생각나 버렸거든요!

그때 정말 너무 귀엽고 오바스러웠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은게 딱 주성치영화였는데 말이죠.

어쨋거나 중국에서 소림권을 연마하고 돌아온 린은

사라진 도장에 스승님을 찾아가 따져보지만 소림권을 그만두라는 얘기와 함께 밍밍으로부터

라크로스를 같이 하자는 권유를 받아들이죠.

이에 린은 사심가득하게 소림권을 같이 하는 것을 조건으로 달고 맙니다^^

어찌됐건 이 영화. 보면 볼 수록 슈퍼마리오를 보는 듯했습니다.

학장은 쿠퍼. 밍밍은 피치공주.  린은 쿠퍼에게서 피치공주를 구하는 슈퍼마리오랄까?!

한층한층 게임 클리어해가는 모습같았습니다.

아쉬웠지만.

임자총과 전계문의 활약으로 영화는 활기를 찾는군요!

감독이 촌스러운 다분히 의도적인 영상으로 웃음을 선사해줘서-

즐겁게 극장을 나올 수 있었던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