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폭코미디 물이나 경찰이 나오는 영화들은 더이상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든가봅니다.아니면 영화가 좋은 소재 그동안 한국영화계에서 인기있었던

내용들을 가지고도 제대로 못만들어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을수도 있죠.

영화의 내용들은 아주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보기엔 딱이죠.

그러나 단순하다 하더라도 영화내용의 앞과 뒤가 너무 따로 놀고

풋풋 하는 잔재미가 있긴 하나 전체적으로 내용이 큰 재미는 없는듯 합니다.

돈은 많이 들였고 화면에 공을 들인 티는 나나 그것도 다 헛돈을 쓰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배우들은 투사부일체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모습을 비슷하게 밋밋하게 따라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비록 살짝 야하고 민망하긴 했지만 윤해영씨는 좀 웃겼습니다.

약간의 비속어를 섞어가며 남편을 꼼짝못하게 하는 모습 ㅎㅎㅎ.

그런데 비중이 좀 작은것 같아서 조금은 아쉬웠어요.

영화는 2탄을 만들려는 준비를 한것 처럼 마무리가 그랬는데

그러기는 많이 힘들듯 하네요.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