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노잉이 왜 노잉인지 아세요 ? 노잉
gaeul97 2009-04-22 오후 3:09:46 10885   [3]

이글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이라면

" 왜  이영화의 제목이 노잉인가"를 생각하시면서 보는것도 재미있게 보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대사 중에 있지요

 

people see what they want see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자 원하는 것을 본다.

 

좀 도발적인

 

문제 제기 형식의 리뷰를 쓰죠

 

글이 지나치게 도발적이라서 영화에 대해 관점이 다른 분들은 좀 언쟎으실수 있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다음 질문들에 대답을 해보세요 - 해석은 가지가지 겠지요

 

 

1. 노잉은 제목이 왜 노잉일까요 ?

 

 

 

2.  지구 종말에 정말 아무런 이유가 없을까요 ?

   니콜라스 케이지는  과학자고, 아버지는 종교가(목사)죠

 

   과학이 종교에게 전화를 합니다.

 

" 오랫동안 대화가 없었죠. 오래되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기억이 안나요" 

 

  영화 앞부분에 여동생이 케서방에게 그럽니다.

 " 아빠(종교)는 항상 오빠(과학)를 걱정하고 있어"

 

 심지어 자연을 좋아하는 아들(자연)은 아빠(과학)에게 첫 장면에서

  " 아빠 (과학)는 귀머거리야" 

 라고 합니다.

 

 

3. 왜 그렇게 사고장면을 적나라하게 표현했을까요.

   그냥 재난 / 액션 영화니까 . 관객을 끌려고요 ? -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 장면은

   아주  철학적이죠.

 

   당신이 비행기 1등석에 탔던 박사든 백만장자든

   아니면 지하철에서 노숙하는 무지렁이든,  거지든 상관 없습니다.

   죽음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죠.

  그리고 어느 영화평론가 말대로 그토록 유명한 우리의 케서방 조차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아무것도 못해내죠

   - 바보 , 뛰어다니니까 못하는 거지 -

  

   죽음이 그대에게 예고 하고 찾아 올까요 ?

  

   죽음은   비행기가 떨어지는 것같은 우연처럼

   지하철에서와 같이 아무리 막으려 노력하지만,  결국  막지 못하는 필연처럼

   아무런 꾸밈없이 적나라하게 다가 올 것입니다.

 

   적나라한 표현에 마음이 불편 했던것은,

   인간의 죽음에 대해 정면으로 마주대하기 불편한것 아닌가요 ?

   어느 시인의 말대로 우리는 태양과 죽음 그 어느 하나도 직시하지 못하죠

 

4. 해피엔딩이 아니라고요 ?

    다이아나는 "이제 안전하고"-속삭이는 사람들에 의하면

    아들은 아버지와 화해하고...

    손주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이것보다 더 해피하게 끝날 수 있나요

   

    실은 저도 무언가 어떻게 좀 잘되기(?)를 바랐지요

    케서방이  태양의 변화를 알아챘을때

    다이애나의 사고순간. 그리고 앰블란스안 에서

    그리고 마지막 조약돌 밭에서 까지 

    무언가 어떻게좀 되야 하는것 아닌가 ?

    영화인데 쫌 영화처럼 끝나야 되는것 아닌가 ?

    그런데

     영화는  현실보다도 더 현실처럼

     영화 보다도 더 영화처럼

     끝이 나고 말더군요.

 

 

5. 영화 보시는 내내 마음이 불편 하셨죠 ? - 그런데 왜 마음이 불편 했을까요 ?

    저나 당신이나 지구를 떠나지 못하고 여기서 생을 마감한다니...

    그런데 종교(케서방 아빠)의 말대로 " 이것은 끝이 아니고"

              과학(우리 케서방님)의 말대로 " 모두가 죽는 일은 생기지 않을것이고"

              처음부터  그대로 " 너와 나는 모두 함께 영원히...."

     이 영화 재미 없죠 - 저도 재미 없는데 3 번이나 보았습니다.

     내가 살아나지 못할것 같아서 재미 없었던것은 아닐까요 ?

     다른 재난 영화에서는 항상 "나"는 살아 남았는데 "남"은 죽더라도...

     어느 철학자의 말대로 신은 물한방울로도 인간을 지울수 있지요.

 

 

6. 그대나 저나  지구 종말에 살아날 방법이 없을까요 ?

            케일럽 말대로 " 속사이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 사람만 갈수 " 있다 쟎아요 ?

            케일럽은 그 이상한 사람들을 만날때 마다 대화를 했는데...

             케서방( 과학자 ) 은 이상한 사람들 만날때 마다, 자기 말만 하다가, 급기야 협박까지 하죠 ?

             자기 귀가 어두워 소삭이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자신(과학)의 못남은 모르고서...

              더구나 "everyone else" 죠  "everyone" 이 아니라             

             아이들은 동물들을 무척이나 좋아하죠 - 도대체 왜 이런 설정을 했을 까요 ?

             아니 도대체 이 영화는 종말론 일까요 ? 구원론 일까요 ?

             아니 종말론과 구원론은 서로 다른건가요 ?

 

7. 다이아나의 뒤늦은 후회 - 그 검정 조약돌은 왜 쥐고 있는 걸까요 ?

            엄마말이 맞다는 것을 알지만, 엄마가 미쳤을거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죠

            그리고 울면서 후회를 하지만

            또 엄마말을 듣지 않고 혼자 동굴을 찾아 가다가...

            그리고 눈 앞에 있던 검정 조약돌은

            어느새 손안으로 들어오죠

            그대는 도대체 이 조약돌 장면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나요

 

 

8. 검정조약돌 - 너무나도 어려운 코드 - 이게 무엇인지도 제게 좀 속삭여 주세요...

             떠오르다 말고 떨어지는 조약돌

             시시때때로 나타나는 검정 조약돌

             어쩌면 이것은 지구 종말 보다도 더 무서운 표현일수 있습니다.

             검정 조약돌은 무엇을 뜻한다고 생각하세요 ?

             그냥 지리학적 혹은 중력이상의 표현이라고요 ?

             그렇습니다. 과학적으로는요

             그럼 종교적 혹은 철학적으로는요 ?

 

9. 이제 아시겠어요 왜 노잉이 노잉인지 ?

          저는 아직도 알 듯 모를 듯

 

 

결정론과 무작위성은 너무 자세히 나오니 굳이 사족을 달 필요도 없겠지요

 

꿈보다 해몽이라고

 

여기까지가 제가 해석한 영화의 일부분 입니다.

 

 

좀 더 살펴 보면

더 많은 문제제기를 할 수 있죠

1. 재난 장면 둘중 하나는 자연재해로 할 수도 있었는데, 왜 비행기와 지하철 이었을까 ?

2. tv  뉴스에서 비행기 사고의 원인은 전기적 결함이 원인이라고 했는데 왜 국립 해양 대기청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었을까 ?

3. 케서방 아버님이 말씀하신 고린도 전서 12장은 찾아 보셨나요 ?

4. 케일럽이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했다고 ? 이런 애비도 동물을 좋아하지

5. 늑대는 귀머거리로 태어난다고 ?

6. 영화 중간에 케일럽이 아빠에게 묻죠 "나와 애비는 죽게 될까 " 케서방 왈" 아니 절대로 그렇게 놔두지는 않을거다"

7. 외계인과 우주선이 유치하다고요 ? 네명인것도 기분나쁘고요 ? 그래서 에스겔서을 뒤져 보았습니다. 루신다가 남긴 그림 아랫쪽에 보면 ezekiel 어쩌구 적혀 있죠 ? 그랬더니...

8. 영화 감독이나 제작자 들은 단 순히 돈을 벌려고만 영화를 만들까요 . 그럴수도 있지만 , 무언가 메세지를 전하고 싶어서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영화의 메세지는 무엇일까요 ? - 제가 보기에는 아주 강력하고, 실천적이며,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원작이 누군지 아무리 뒤져도 안 나오네요

9. 마지막 엔딩이 허무 하다고요?

   그렇다면 그대 삶의 엔딩은 어떨것 같으세요

   단가 편시춘 에서 " 아서라, 세상사 쓸데없다" 가 생각나는군요

 

등등

 

 

 

 

감명 깊은 장면중 하나는

이상한 사람들과 헤어지는 마지막 장면중에

이상한 사람들 중의 우두머리 정도 되는 사람이

우리 케서방에게 눈인사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악도 그렇고

 

어떤 사람은 이 영화에 서슴없이 10점 만점을 주고

어떤 사람은 거침없이 0 점을 줍니다.

누가 맞을까요 ?

아뇨

두 사람다 맞습니다. 이건 애시당초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

 

영화 대사 중 일부죠

"사람들은 ( 있는 그대로를 보는것이 아니라 ) 자신들이 보고자 원하는 것을 본다."

 

 

 

우리각자는 그저 영화속에서 ( 혹은 영화를 보는 자신속에서 ) 각자 자신이 보고자 원하는 것을 보았을 뿐입니다.

 

 

 

그것은 옳고 그르고, 맞고 틀리고, 좋고 나쁘고 의 문제가 아니죠. 

 

 

누구에게는 이영화가 인생을 되돌아 보고 다시설계하는 계기가 될테고

누구에게는 그저 지루했던 2시간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영화 배급자라면

영화 흥행을 위해서

" 이 영화 제목은 왜 노잉인가 ? "

혹은

" 노잉이 왜 노잉인지 노잉한 사람을 찾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이벤트를 해서 1년 영화 관람권을 주겠습니다.

( 그런데 영화 수입업자나 배급업자 조차도 왜 제목이 노잉인지 문제제기 못한것은 아닌지 ...)

 

 

어찌 되었던

그동안 노잉에 대한 무수한 영화 평론( 전문가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들을 읽어 보았는데

 

제목이 왜 노잉이었는지에 대해 언급한 평론은 아직 못 보았고

심지어 문제제기라도 했던 평론이 없더군요.

 

저도 처음에 영화를 보고 나서 제목이 왜 노잉인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 제목이 왜 노잉인가 ?" 라는 것을 화두 삼아서 보니

나름대로 해몽이 되기는 하던데.... 해몽이겠죠.  꿈보다.

 

제목에 의구심이 생기는 분들은 제목을 화두삼아 한 번 더 보시는 것도 방편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ㅎㅎ)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왜 이 영화의 제목이 노잉일까요 ?

만명의 사람들이 만가지의 답을 내놓겠지만.....

 


(총 3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2-02 21:47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3 13:44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13:32
gaeul97
루신다의 이야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억지로 끌어 맞춘다면
아역의 루신다와 애비는 1인 2역이라고 합니다. 루신다가 애비로 다시태어났다고도 볼 수 있겠죠 ( 억지지만 ) 실제로 초기 기독교에서는 윤회가 중심 교리중 하나였었죠 후에 2차 공회(?)인가 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그 교리를 뺏을 뿐이죠.   
2009-05-06 12:56
woomai
과학과 종교의 대화 몰랐네요. 그런데 그럼 어릴적 루신다는 왜 선택을 못받고 미친사람 취급받으며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을까요?   
2009-05-04 16:12
kimshbb
네   
2009-05-01 12:07
gaeul97
http://dvdprime.paran.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508198&page=2

어느 평론가 못지 않은 정말 뛰어난 평론입니다.
저와는 입장을 "조금" 달리 하지만...   
2009-04-29 20:15
jaraja70
이런 생각까지 하다니 대단해요   
2009-04-29 00:26
wjswoghd
어려워   
2009-04-28 18:54
h31614
노잉이 왜노잉일까요? 생각해본적없는데 밑에 해석보니 참멋집니다.   
2009-04-28 10:32
gaeul97
bide 23 님 오잉? 도 참 재미있는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karma war 님, 실은 제가 답변을 쓰려고 보니 너무 오버하는것 같아 겁이 나서....
  
2009-04-27 19:36
gaeul97
knowing - no wing 정말 멋진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은 돌의 해석도 의미가 있고요   
2009-04-27 19:32
oogi4521
전 마지막에 검은돌 주는 사람이 변하면서 우주선으로 갈때 날개가 있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인간보다 한차원 높은 천사 정도의 인물로보았어요^^
인간보다 한차원 높은 천사에게 선택받는 인간들에게주는 토큰같은 검은돌을 받은 인간만이 다른 곳으로갈수있는...

꼬마여자아이 엄만나 케서방도 검은 돌을 가지고 있지만..(같이 가고싶지만 죽기전까지 꼭쥐고있지만..)그들에게서 직접 받지않은 (선택받지않아서 )케서방과 여자애엄마는 붕떴다가 떨어지는 검은돌처럼 우주선에 탑승을 못한거같아요.

노잉 노윙 Knowing No Wing 날개없는 인간...

주신 여러 주제는 생각할수록 오묘해지네요....전 그냥 잼있게 봤으니별10개줄래여^^

  
2009-04-27 13:26
karmawar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를 던저 주시네요^^;; 노잉이 왜 노잉일까요...그런데 글쓴이님의 글이 쪼금 아쉬운점은 스스로 하신 질문에 답변이라도 주시지^^;; 글쓴이님의 글을 또다시 해서 해야하는 위협이 덜덜;; 어쨋든 좋은 글입니다^^*   
2009-04-26 14:16
bide23

끝나기 20분전에 오잉?을 외치게 된다   
2009-04-26 00:24
kjcqw
ㅋㅋ   
2009-04-25 21:02
dotea
글쎄요 알고 있어도 아무 도움이 안됐던 내용인 것 같던데...
  
2009-04-23 17:34
nakh13
ㅋㅋㅋ 그렇네요 ㅋㅋㅋ   
2009-04-22 18:57
1


노잉(2009, Knowing)
배급사 : (주)NEW
수입사 : 마스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knowing.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9051 [노잉] 혼란스러운 정체성 yghong15 10.11.06 691 0
88058 [노잉] 엔딩이 허무하긴 하지만 kooshu 10.10.06 747 0
79104 [노잉] 노잉이라는 영화 (8) his1007 10.02.14 1208 5
75809 [노잉] 아담과 이브 (3) kmdkm 09.08.20 1131 0
75003 [노잉] SF와 종교가 만난 철학적 블록버스터 (4) an8706 09.07.05 973 0
74896 [노잉] 결말이 아쉬운 영화 '노잉' (4) kangjy2000 09.06.29 960 0
74158 [노잉] 황당하면서 재밌네요 (4) kingkao 09.05.15 1166 0
74037 [노잉] 노잉- 숫자의 비밀? (4) greenass7 09.05.06 1326 0
74021 [노잉] 요즘 추세는 컨트롤 당하는 지구 (4) woomai 09.05.04 1199 0
74018 [노잉] 노잉 = 휴거 ?? (4) korpym 09.05.04 1262 0
73926 [노잉] 요한계시록 + 가족애 + 선택된 인간 = 노아의 방주 같은 수학 공식을 푸는 영화같다 (4) pjs1969 09.04.30 1402 0
73906 [노잉] 마지막이 부실한 영화! (4) dongyop 09.04.29 1312 1
73884 [노잉] 블록버스터 영화인 줄 알았던 노잉 (7) keidw 09.04.28 13265 3
73853 [노잉] 노잉 (5) par7744kr 09.04.26 1304 0
73849 [노잉] 혼란스럽기만.. (6) pontain 09.04.26 1393 3
73842 [노잉] 노잉 (4) ashead 09.04.26 1309 0
73832 [노잉] 지구에보내는우주의마지막메세지 (5) anon13 09.04.25 1494 0
73811 [노잉] 박진감이 부족했던 블록버스터. (4) joyhoon1234 09.04.24 1243 0
73809 [노잉] [노잉] 보고왔어요!~~ ^^ 미스테리 ㅎㅎ (4) silmer008 09.04.24 1233 0
73806 [노잉] 이건 왠지 다른 재난 영화?? (4) rain1412 09.04.24 1265 0
73784 [노잉] 영화노잉/리뷰/감상평가 ^^ (4) happylhs12 09.04.22 1284 0
현재 [노잉] 노잉이 왜 노잉인지 아세요 ? (18) gaeul97 09.04.22 10885 3
73772 [노잉] 두가지 장르가 합쳐진 영화..-.-; (5) momorain 09.04.22 1177 0
73750 [노잉] 흥미는 있는데 고민은 없다. (5) cko27 09.04.20 1457 1
73748 [노잉] 모든것에 시작과 함께 끝이 있다. (4) kdwkis 09.04.20 1167 0
73735 [노잉] 예언!!! (5) fornest 09.04.19 1252 0
73734 [노잉] 기대보다는.... (4) lemon8244 09.04.19 1199 0
73726 [노잉] ⓒ 알렉스 프로야스의 명작 "노잉" 소감 (5) jeici 09.04.19 1390 0
73720 [노잉] 궁금중을 유발하는 진행과 너무나 리얼했던 CG~!! (3) freengun 09.04.18 1317 0
73701 [노잉] 호쾌한 장면들...하지만 아쉬운 결말.. (3) ex2line 09.04.17 1561 0
73695 [노잉] 기독교를 우주교로 만든 영화 (3) kankcw 09.04.17 1466 0
73692 [노잉] 장르의 실패.. 아무의미없는 숫자들.. (4) cyumin84 09.04.17 1637 1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