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너무 깜짝깜짝 놀란나는 오오오오오 메디엄
cipul3049 2009-07-29 오후 8:40:02 1119   [0]

 

피가 난무하는 블러디발렌타인과는 사뭇다른 공포스릴러 영화 메디엄. 종교적인 색채를 띄우며, 강령술이라는 본인이 보기에는 너무 생소한 장면들임에 틀림없다. 하기사, 우리나라 빙의와 밀접히 관련되 있고, 무당이 귀신의 영혼을 불러오는 기분이 이상한 장면들과 흡사하지만 말이다. 극장을 찾아가면서부터, 음악에서부터 어둡싸리하게 약간의 긴장감을 주는데에 시작했고, 버지니아 매드슨의 안정된 인터뷰 연기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코네티컷에 집을 사면서부터, 초반부터 깜짝깜짝 놀래키는 음향효과와 시체들의 모습은 정말 간만에 나자신을 울컹울컹 놀라게하는 장면들이었다.  눈꺼풀을 띄는 장면이라든지, 전봇대에서 썩은시체의 속안이라던지, 보는 내내 중간중간 깜짝놀라게해서 자동으로 긴장감이 생길수 밖에 없었다. 결말 전까지도, 버지니아 매드슨까지 시체가 보이는 장면에서는 극중 가장 하이라이트로 나를 또한번 깜짝깜짝 놀래키는 역할을 하였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보면, 깜짝깜짝 놀랄 타이밍을 맞춰야되는데, 자꾸 생각치도 못할때에 깜짝놀래키니깐 간만에 공포영화 볼맛은 나는것 같았다. 

 

일단 초반에, 죽은시체와 사진을 찍는 자료사진부터가 긴장감을 고조시켰는데, 과연 이게 실화인지, 실화를 60%넘게 재구성해왔는지가 의문일 따름이다. 이런 일화가 정말 있었는지에 대해서가 궁금증을 유발시켜서 그런지.. 실제로 1900년대 프랑스에서 강령술사가 있었으며, 입에서 기체같은것을 쏟아내면서, 죽은사람의 혼을 불러일어내는 것이 있었다한다. 입에서 나온 기체모형은 사람의 얼굴과 같았다 한다. 하지만, 이게 마술의 일부인지, 정말 실제로 일어나는 일인지는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판단할수 없다는것이다.

 

어쨋든 영화자체로는, 별다른 의미와 교훈은 없다. 그냥 실제로 비슷한 경험을 한 일화 중의 귀신영화다. 작품성을 따져가면서 볼 필요는 없고,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대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무조건 추천한다. 실화라는 소재와 함께 진정한 공포와 섬짓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보는 내내 계속 놀라게 될것이다.  영화자체는 주온이나 링처럼 피가 난무하지않고, 종교적 색채와 아시아적 공포/호러영화에 가까운 영화라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대중성이 잘 통할수 있다고 보는 영화다.

 

배우들 자체로는 의미없고, 작품성이 별로 없는 영화를 어느정도 살려주웠다고본다. 버지니아 매드슨의 감초연기나, 버지니아의 아들로 나오는 투톱 주연이 이영화를 범작정도로는 살려주웠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총 평점 : 5.9

(별다른 의미없다. 그저 귀신영화 중 일화일뿐이다라는 것...

근데 옆에있는 친한 나의 누나들은 좀 계속 깜짝깜짝 놀래긴하더라. 나두...... 소녀시대의 gee구절을 인용해 봤습니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3 01:55
kyi1978
ㄳ   
2009-11-10 15:02
kimshbb
소름끼치네요   
2009-07-31 10:06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07-29 22:25
1


메디엄(2009, The Haunting in Connecticut)
배급사 : (주)SK텔레콤
수입사 : (주)누리픽쳐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medium2009.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796 [메디엄] 메디엄 yghong15 10.10.31 504 0
76366 [메디엄] 메디엄! (3) xlwannalx 09.09.26 1013 0
75845 [메디엄] 기대안해서 괜찮았던 공포영화 (1) dongyop 09.08.21 898 2
75536 [메디엄] 공포라기 보다는 초자연현상의 신비 (3) woomai 09.08.04 960 0
75533 [메디엄] 뻔하고 뻔한 노말한 공포~ (3) freengun 09.08.04 937 0
75489 [메디엄] 실망스러운 메디엄 (2) rupy3532 09.07.31 1334 0
75466 [메디엄]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오컬트 진수 (4) sh0528p 09.07.30 1259 0
현재 [메디엄] 너무 깜짝깜짝 놀란나는 오오오오오 (4) cipul3049 09.07.29 1119 0
75445 [메디엄]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공포영화*^^* (3) wldxhd 09.07.28 1003 0
75444 [메디엄] 메디엄을 보고... (3) tommyjwy 09.07.28 911 0
75421 [메디엄] [적나라촌평]메디엄 (3) csc0610 09.07.28 823 0
75403 [메디엄] [허허]죽은자가 눈에 보인다. 나어떡해? (7) ghkxn 09.07.27 1111 0
75303 [메디엄] 색다른 공포감을 안겨주는 영화 (12) fornest 09.07.23 18781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