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입니다.  '워낭소리' 류와 비슷합니다.

실상을 그대로 찍어서 보여주는 다큐류

2006년인가 자유무역협정 한미 fta 협정이 주된 소재가 되어서 이끌어 나가고요.

주로 나오는 분은 경남 사천시에 농민회가 나옵니다.

왜 투쟁을 할 수 밖에 없고 열심히 투쟁을 해 나가는 모습에서

그들의 진솔한 면이 느껴지네요.

또한 세월이 계속 흐르면 흐를수록 더 어려워 지는 농민의 실상이

잘 보여지더군요.

이건 그야말로 영화보다는 다큐입니다.

요즘 이런식의 영화가 나오는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각박해졌다는

사실이기도 하니까 안타까운 생각도 들더군요.

밝고 쾌활한 영화가 아니고 우울하고 안타까운 영화이니

이런 영화 보시고 기분 다운 된다고 느끼시는 분은 패스 하시고

그래도 뭔가 우리사회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하는 점에서

만족감을 느끼시는 분은 한번쯤 봐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