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분은 기대도 많이 되고 잘만들어진

느낌을 받았는데요.

중간부분부터 이야기가 이상해지더니 끝부분은

정말 아닌 것 같더라구요.

볼만은 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닌 영화였어요^^

중간 중간 웃음은 있는 영화에요.

주인공들보다 오히려 조연분들의

연기가 더 빛났던 것 같아요.

마지막 부분은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결국 이도령은 정신병자라는 것인지...?

춘양이는 사랑보다 돈이 더 중요했던 여인으로 비춰집니다.

아무튼 영화의 의도는 성공한 것 같아요.

춘양전의 재구성 면에서는 확실히 성공이라고 봅니다.

정말 그 시대라면 방자처럼 그렇게 춘양을 가질순 없었겠죠.

그 시대의 관점이라면 춘양전이 더 현실적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