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코엑스 메가박스 vip 시사로 본 후 깜작 놀랐다

액션이 너무 잘나왔기 때문이다

아마 한국영화 액션중 가장 우수할 거 같다

정병길 각본 감독의 액션연출력은 탁월했다

보는내내 시나리오와 연출력에 어찌나 부러움이 샘솟던지!

장면을 만들어내고 연결시켜가는 이야기전개가 부드러웠다

자동차 추격씬은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화면으로 탄성이 가득했다

상영후 큰 박수 환호는 너무나 당연한 것일지도

스크린 첫 작 박시후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영화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화면장악력이 뛰어났다

조은지 의 변신은 완벽했다

이제 더 이상 그녀는 과거의 그녀가 아니다 완벽변신 성공

앞으로 새로운 캐릭터로 계속 거듭날 배우가 될 거 같다  

화면에 보여지는 상상력과 표현력이 뛰어나다

처음엔 또 식상한 폭력이야 그러면서 보았는데

내가 살인범이다 메인 타이틀이 지나간 후부터는

말 그대로 한국액션의  새로운 길을 여는 신선한 구성이었다

이 영화는 절대 스포일러 금지다

스포일러 단 한마디라도 새나가는 순간 영화의 묘미 생명은

바로 끝난다 그만큼 궁금을 그냥 가지고 보는 게 낫다

줄거리를 전부 파악하고 상영관에 들어간다면 어리석.

정병길 감독은 한국 액션영화의 중심인물로 명성이 오래 지속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