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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영화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네요. 일급기밀
cmnix 2017-09-06 오후 3:35:52 2047   [1]

군대복무기간을 연장한다. 과연 몽골같은 사회주의 아니 사회주의도 이런 경우가 있나?

전쟁영화를 검색해보았다. 이런 스토리는 정말 신박하다. 과연 이 제대병들은 어떻게 되나

다시 1년을 더 산다? 생각만 하도 오싹하다. 후덜덜 국방부시계는 늦게 돌아가는데 거기다가 1년을

덤으로 ㅋㅋㅋ 있을 수 없는 ㅎㅎㅎ 어떤 군대영화에도 이런 스토리는 없었다. 내가 본 영화만 해도 알포인트, 디어헌터, 하얀전쟁, 장군의 딸, 실미도, 고지전, 용서받지 못한 자, 알투비, 용서받지 못한 자, 대한민국1%, 미운오리새끼, 지아이제인, 라이언일병구하기, 포화속으로, GP506, 액트어브밸러(이건 DVD로), 공동경비구역JSA, 기다리다미쳐, 꿈은 이루어진다. DMZ비무장지대, 풀 메탈 자켓, 엣지오브투마로우, 태양의 눈물, 1999면회, 맨어브어너, 군사통제구역 820지대..이 모든 걸 네이버포탈에서 검색하면서 내가 본 것을 적어본다. 군대방향으로는 오줌도 안싼다고 다짐한 나로서는 군은 정말 치가 떨리는 곳이다. 그 지방 군대선임은 꿈에 나타날까 두렵다. 나는 군대에서 정말 썩을 대로 썩었다. 그 후유증을 입술이 제 모습이 아니다. 선임하사의 군앞발에 채인 흔적이 지금도 선명하다. 사진을 보니 몽골에서도 폭력이 있는 모양..이건 정말 청춘을 죽이는 거다. 군복무가 강제인것만 해도 서럽고 서러운데 거기서 인간이등병으로 살아야 했던 설움은 정말 어찌 말로 형용하랴. 보초를 서면서도 제대날짜만 센다. 제대하면 잠도 안자고 세상을 살리라 했다. 사실 군에 대해서 처음부터는 좋은 선입견을 가졌었다. 팔도사나이들이 국방을 위해서 역할분담을 한 집단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 살아보니 위계질서만이 눈에 보이고 그걸 도전하면 영창을 살아야 하는 현실이었다. 나는 선임이 되가면서 나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모습으로 변하는 걸 보고 더욱 경악했다. 나 저렇게 후임들을 대하지 않으리 그렇게 다짐했건만 그게 아니다. 막상 짬밥을 먹어보니 후임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눈에 거슬리고 감히 나의 명령에 순복하지 않으려 하는 자는 그토록 증오스러웠다. 나도 그런 선임이 되어 가고 있었다. 몽골에서도 그런 군대일까? 사회주의의 숭고한 이념아래서도 사람이 부대끼고 사는 건 매한가지고 어쩌면 우리들보다 더 엄격한 위계질서가 아닐까? 사회주의는 사람을 인민이라한다. 백성이지만 사람인것이다. 과연 몽골에서 군생활을 후임과 선임이 서로 인간으로 마주하는 곳이 아닐까? 제발 그러길 바란다. 위계질서안에서도 합리적인 것은 합리적인 것으로 후임이나 선임이나 할 것이 쫒아야 할 것이다. 이상 이 영화의 트레일러를 보고 언뜻 떠오르는 생각을 군대가 내게 쥐어진 생각과 함께 적어보았다. 지금의 징용제는 모병제가 되어야 한다. 순수한 모병제만이 군의 민주화를 보장할 것이다. 사람이 먼저고 군인이 나중이다. 이것이 뒤바뀐 군대는 척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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