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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적인시각에서만 보고 함부로 평하지 말았으면... 턴 잇 업
jipsin97 2002-01-21 오후 5:53:23 1464   [8]
영화마니아들이나 평가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눈에는 혹평감이 될지도 모르겠다. 연출 의도가 어땠니 연기가 어땠니 스토리 전개가 어땟니 등등을 운운하며 말이다.

사실 도입부분에서부터 느껴지는 어색한 초보연기자들의 연기는 사실 아쉬움이 드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눈을 떼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힙합음악을 무지하게 좋아하고 힙합춤을 사랑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힙합을 주제로, 힙합을 소재로 영화로 만들었다는 자체가 기뻤고, 또 그 속에서 보이는 그런 힙합 뮤직과 춤의 요소들이 너무 통쾌했고 흐뭇했기 때문이다.

설사 스토리가 부족하면 어떠랴, 치열한 힙합정신이 좀 덜 나타나면 어떠랴? 너무 많은 기대를 갖고, 또 무조건 평가하려는 시각만을 가지고 영화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
어쨌거나 끝나고 나서, 아니 마지막 부분에서 나는 진한 감동을 느꼈기 때문이다.

힙합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다는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그만큼 힙합의 위상이 어느정도는 정립되었거나 정립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영화적 시각이 아닌 음악적 시각으로 이 영화를 보면 좋겠다.
음악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고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고 그다지 비판을 하지 않으리란 생각이 든다. 물론 음악적 관점으로 봣다 해도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어쨌거나 이 영화를 힙합영화 그 자체로 사랑해주는 사람도 분명 많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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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음악적 시각으로 이 영화를 보면 좋겠다.   
2010-08-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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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잇 업(2002, Turn 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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