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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영화감상평 ## 세레니티
excoco 2007-04-27 오전 12:48:35 2030   [2]

 
이하 줄거리포함.
줄거리를 미리 보고 싶지 않으신 분은 읽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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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리브리엄이 그랬던것처럼(크리스챤 베일을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도 생소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음...
흥미진진하고 다이내믹하다고 보기에는 다소 미흡하지만, 마치 스타워즈 시리즈를 봤을때의 스펙타클한 SF적인 재미는 준다.
우주선이 많이 등장하고, 함대도 등장하며, 17:1 (ㅎㅎ) 의 무지막지한 여자전사 전투신도 등장.
나사의 외계행성 조사에 대한 내용을 보니, 지구외의 행성에도 액체상태의 물만 있으면 생명체가 존재할 수 도 있으며, 또한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먼 미래에 지구는 늘어나는 인구수를 감당하지 못해 새로운 태양계를 찾아나선때의 이야기이다.
그중에 인간이 살만한 새로운 태양계를 발견하고, 개척을 하였는데, 그 중심이 되는 행성이 얼라언스연합이 되었다.
 영화상에서 얼라이언스 연합이란, 여러행성들의 연합 이란 뜻으로 쓰인듯하다.
그 연합에 반대되는 연합이 인디펜던스 연합이다.
인디펜던스는 말그대로 독립된 연합이다.
얼라이언스 연합은 여러행성들을 통치하는 연합이다.
그와는 별개로, 인디펜던스 연합은 외곽의 행성들인데, 그들은 그다지 문명화되지 않았다.
행성들 전체를 통치하려는 얼라이언스의 연합과, 그 통치를 받지 않으려는 인디펜던스 연합과의 전쟁은 얼라이언스 연합의 승리로 끝이 났는데, 전쟁은 끝이 났지만, 여전히 인디펜던스 연합의 세력은 잔존해 있는 상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어느날 실험실에서 한 17세 소녀를 실험하고 있다.
리버탐이라 불리는 이 소녀는 탁월한 전투능력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갖추었지만, 그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한 실험으로 신경계통에 혼란이 발생한다.
'리버'는 인딘펜던스 연합 구역의 무자비한 식인종족(?)의 명칭이다.
 
실험중이던 어느날, 소녀의 오빠(사이먼)가 그녀를 구하러 왔다.
그리고, 의회(얼라이언스 연합. '의회' 라는 표현은 스타워즈에서 참 많이 들어 익숙한 표현이 되어 버렸다.)에서는 그 둘을 잡기 위해 특수요원을 파견한다.
소녀(리버 탐)와 오빠(사이먼)은 그들의 추적을 피해 한때 인디펜던스 연합의 일원으로 전투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우주선 '세레너티' 에 동행한다.
도적질을 의뢰받아 외뢰자와 돈을 나누는 이 일당들은 사이먼의 의료기술을 도움받는 대신, 그들을 태워주고 보호해주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소녀가 보안방송을 듣고 살인병기로 변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들은 그때부터 이들을 두려워한다.
그녀의 전투가 녹화된 필름에 의해 추적자들이 그들을 찾아낸다.
세레너티호 일행은 녹화된 필름속에서 소녀(리버 탐)를 살인병기로 만든 암호코드를 발견한다.
소녀를 찾기위해 추적자들이 보안방송에 그녀를 살인병기로 만드는 명령코드를 방송한 것이었다.
 
선장(말컴 레이놀즈,세레너티호 선장)의 여자친구가 어느날 갑작스레 연락이 온다.
이들은 추적자들이 이들을 잡기 위해 덫을 놓았을것이라 예상하지만, 찾아간다.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자 추적자와 맞부딪히게 된다.
간신히 여자친구를 구해 이들은 도망쳐 나오고, 그들의 은신처인 헤이븐으로 간다.
그러나, 추적자들이 헤이븐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음을 알게된 이들은, 소녀(리버 탐)가 자주 환상을 꾸던 그곳 머렌다 라는 행성을 찾아가게 된다.
행성을 찾아간 이들에게 행성에서 이상하게 죽어간 사람들의 모습이 놓여져 있다.
그랬다. 모든 행성을 대변한다던 얼라이언스 연합이 감추고 싶어하던 비밀이 머렌다 행성에 있었던 것이다.
머렌다 행성은 인간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개척하면서 공기중에 인간을 정신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고안된 가스인 감정조절제를 내포시켜 만든 행성이었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 가스에 의해 대다수는 어느것도 할 의욕을 상실하게 그냥 죽어버렸고, 나머지 10%는 감정조절제에 역반응을 일으켜서 공격성향이 미친듯이 높아져 '리버족'이라 불리게 된 잔혹한 종족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그러한 사실을 잠재적으로(기억이 파편적으로 저장되어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않은상태에서 알고 있었던 소녀-리버 탐이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던 소녀를 얼라이언스 연합은 요원들을 보내 제거하려 했었던 것이다.
사람들의 정신을 통제할 수 있다는(통제를 통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얼라이언스 연합을 이끄는 근간이지만, 이 믿음으로 행해졌던 실험이 잔혹한 리버족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얼라이언스 연합에게는 치명적인 골치거리인것이다.
세레너티 승무원들은 이 같은 사실을 담은 머렌다 행성 마지막 생존자의 증언이 담긴 녹화영상을 전 행성에 내보내기 위해 힘을 뭉친다.
전 행성에 전파로 내보낼수 있는 장비를 갖춘 Mr. 유니버스가 살고있는 행성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미 Mr. 유니버스를 처치하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요원.
뒤에서는 리버족들이 쫒아오고, 방송장비가 있는곳에서는 요원이 기다리고 있다.
요원과 선장과의 싸움에서 선장은 간신히 요원을 이기고 방송을 내보내고, 리버족들을 막고 있던 세레너티 승무원들은 궁지에 몰렸지만, 소녀(리버 탐)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모든 리버족들을 헤치운다.
....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얼라이언스 연합이 숨기고자 했던 비밀은 전 행성에 전파되었지만, 아직 ..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끝~.
 
이 영화는 독특한 몇가지가 있다.
그것은, 인디펜던스 군인 출신의 세레너티호 선장이다.
이 선장은 그 캐릭터가 마치 스타워즈의 '한솔로' 를 연상시킨다.
약간 능글스러우면서도 일처리를 잘하는.. 스스로 영웅이 아니라 하면서도, 영웅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또한, '컴패니언' 이라는 직업이 등장한다.
영화중에서 선장의 '연인(?)' 관계인데, 영화내용상 컴패니언은 현재의 '접대부' 라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하류층이 아니라, 상당히 인정받는 계층이라고 한다.
센세이션한 설정이지. 사람들 접대하는 접대부(잠자리까지)가 인정받는 계층이라.
물론, 이런 발언에 나의 편견이 다수 내포되어 있음을 부인하진 않는다.
또한 비밀요원들이 그들을 추적하는데, 이 모습은 매트릭스의 요원들을 연상시킨다.
어찌되었건, 미국의 유명한 TV 드라마를 영화로 각색한 이 영화에서의 몇가지 설정은 재미있다.
 
이 영화를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는 역시 스타워즈 다.
스타워즈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한것은 아마도 위에서 얘기했듯이, '한솔로' 를 생각나게 하는 세레너티호 선장 말콤 레이놀즈 때문인듯 하다.
스타워즈의 '한솔로' 라는 인물은 가만히 뜯어놓고 생각해보면, 굉장히 '미국적(?)'인 캐릭터이다.
능글맞으면서 유머감각있고, 좀 망나니 같으면서도 의리있고, 용감하며, 여자들에게 인기까지 좋은..
그런 캐릭터인데, 이 영화에 등장하는 선장역시 그러한 이미지를 많이 닮아있고, 이런 미국적(?)인 남성상이 SF 와는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모든게 어울리도록 되어있는건 아니니까.
어울린다, 안 어울린다.. 라는 생각은 여러가지 편견에 의해 생겨나는 것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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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니티(2005, Sere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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