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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ppopori486 2007-04-25 오전 12:42:31 1271   [3]
 

아니... 재미있다니. ㅋ

그것도 무척이나. ㅎㅎ

 

도입부가 조금 지루한 건 사실이다.

중반을 훌쩍 넘어버린 시점에서도

도일에게 다그치는 제프리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다리를 다쳐서 인지 홍콩에나 세워질법한 

다세대 연립(?)에 사는이웃들을 속속들이 쳐다보며 

관람(?)하는 그는 너무나 답답한 사람이었다.

 

게다가 화면도 그 동네에서 떠나질 않는다니. ㅋ

독립영화로 찍었으면 더없이 좋을, 그런 소재.

 

툭툭치는 대사, 특히 간병인 스텔라 아줌마의 말투는

정말이지 대박이다. 탈렌트 윤여정 아줌마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조금은 밝은, 씨트콤 같은 분위기,

그러나, 리사가 이웃집(쏜월드네)베란다를 공주치마 입고

뛰어오를땐, 나도 모를 긴장감이 감돌았다. ㅋ

그리고 그걸 지켜보고 안절부절 못하던 제프리,

그리고 쏜월드와의 맞닿음. ㅎ

 

마지막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다.

 

날씨는 제법 선선해 졌을 무렵,

또다른 다리에 깁스를 하게된 제프리와

그옆에 전과는 다른 마냥 우아하지만은 않은 여인, 리사가 앉아있더라니. ㅋ

 

이보다 더 완벽한 결말이 어딨는가.

 

피한방울 안보여주고, 완벽하게 살인사건을 보여주는 놀라움.

 

왜 그를 칭송하는지. 이제 조금 알것 같다. 몇편 더 보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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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ikyiyi
초반에 너무 지루해요... 과연 인내심 있게 볼수 있으려나...   
2007-04-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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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1954, Rear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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