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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스틴 파워의 최신작을 개봉전에 본다는 기쁨으로 영화의 시작을 기다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난, 심히 실망을 감출 길이 없었다.
오스틴 파워 골드맴버에 새롭게 등장하는 골드 맴버와 오스틴의 아버지 나이젤 파워는 영화에서 왜 등장했는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게 했다.
오스틴 파워와 닥터 이블의 대립적 관계와 사건의 해결을 코믹하게 엮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과거 1,2편에서의 독창적 유머와 날카로운 풍자를 볼 수가 없었다. 단지… 유명한 영화의 어색한 페러디와 1,2부의 절제된 원색적 대사가 아닌, 삼류 대사만이 도색 되었다.
예상되는 진행과 아무런 흥미를 못느끼는 영화..
영화를 보면서 지루함과 시간이 아까운 마음을 계속 느껴야만 했다.
오스틴 파워 1, 2편의 재미를 기억하는 난,,
마치 맛난 음식을 먹다 마지막에 상한 음식을 먹은 기분이다.
오스틴 파워 1,2편이 그리워 진다.,,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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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8 오후 2: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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