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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문차일드] 갑자기 그냥 쓰고 싶어진... 문 차일드
soda0035 2003-09-11 오후 11:01:57 1667   [8]

필자가 이 영화를 본지는 사실 오래되었다.

부천 영화제 상영작이었으니 지금 영화평을 쓰는게 좀 이상할 정도다.

개인적 사정으로 영화를 보고 영화평을 제대로 쓸 수 없었으나 캐리비안의 해적을 쓰면서 이 영화도 남겨본다.

사실...영화평이 한 개도 없어서 그냥 쓰는 것...-_-;

솔직히 나는 HYDE가 좋아서 그 먼 부천까지 보러간 것이다.

뭐 각트가 좋다. 하이도가 좋다. 반반이겠지만-_-;

아무튼 어렸을때부터 알게된 쇼우(각트)와 뱀파이어 케이(하이도)...

어린 쇼우가 동료 뱀파이어를 잃고 상처입은체 홀로 남게된 뱀파이어 케이를 스스럽없이 받아들이면서 이들의 인연은 시작된다.

그후로 둘은 계속 진한 우정을 유지한다.

더 이상 뱀파이어의 본능을 주체할 수 없게 된 케이는 서서히 쇼우의 곁을 떠나려하고 쇼우의 친구가 죽던 날 밤 케이는 뱀파이어의 잔인한 본능을 드러내고 만다.

그렇게 쇼유의 곁을 떠난 케이는 죽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급기야 사형수가 된다.

영원한 삶에 회의를 느끼는 케이는 담당 수사관에게 자신의 햇빛속에 넣어 달라고 한다.

영원한 안식을 위해 교도소에서 하루하루 사형 집행일을 기다리던 케이에게 쇼우가 도움을 청하고 결국 부탁을 거절할 수 없던 케이는 교도소에서 도망친다.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싸움이 벌어진다...

일단은 주연인 각트와 하이도는 일본의 엄청난 뮤지션들로 각트는 말리스 미제르라는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비주얼 락 그룹의 보컬이었다.

하이도는 작년 엠넷 뮤직비디오 페스티발에 게스트로 참석했던 L'arc-en-ciel의 보컬이다.

각트나 하이도 모두 연기 경험은 없다.

그러나 엄청난 팬을 확보한 아티스트들이기에 흥행 성적이 크게 좋지도 크게 나쁘지도 않았다고 생각한다.

부천 영화제 상영 당시도 국내 팬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필자도...뭐 그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별로 기대없이 그들의 팬서비스 차원이라 생각하고 보았다.

그리보면 마음이 아주 편했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안 들었다.

평소에는 그런 코믹한 모습 보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팬이라면 DVD를 산다고해도 나쁘지 않을 듯...

그러나 일단 일본사람 싫어하고, 일본연예인에 관심없으면 보시면 크게 후회하실 듯...

국내 개봉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혹 보실 기회가 생기더라도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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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차일드(2003, Moon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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