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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영화에 대한 개개인의 느낌이나 반응은 제 각기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반응에 의해서 영화가 망하기도 성공하기도 하는거죠. 즉,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다수의 입맛에 맞는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는게 상식이죠. 이번 괴물도 그런 경우이겠습니다.
그런데 나의 의견이 다수와는 다른 마이너리 티에 속해있다면 어떨까요? 입닥치고 조신하게 있어야 되는걸까요? 저는 절대 아니라 고 봅니다. 다수와는 다른 소수의 의견도 목청을 돋아야한다 생각합니다.어떻게보면 괜한 트집이라 생각하겠지만 잘생각해 보십시오. 자신이 어떤 영화를 너무 칭찬하고픈데 100% 칭찬일색인 판에서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반대가 있어서 칭찬이든 비난이든 동기가 되는거지요.
찬성과 반대 의견이 맞부딛치는 가운데 실체가 더욱 명확해지는거지요. 만약 괴물에 반대 의견이 전혀 없다면 괴물 입장에서 좋은걸까요? 다세포소녀가 죄다 비난글만 있다면 그건 정상일까요?
저는 자기가 본영화 욕하는건 관객의 권리일 뿐 아니라 한국영화 전반을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자기가 욕한 영화에 조차도 도움을 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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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미없으면 욕하자!!
inkanah
2006-08-22 오전 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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