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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코(1980)


역시 임권택 ★★★  director86 07.12.28
반공영화상수상작이지만 시대를 앞선 걸작인간드라마! ★★★★  pontain 06.03.07



전투경찰 송기열은 짝코로 악명 높던 백공산을 체포해 압송도중 실수로 놓치고 만다. 이 일로 인해 송기열은 제복을 벗고 불명예로 파멸로 치닫기 시작한다. 송기열은 이것을 원인으로 처자식과 재산을 잃고 30년을 짝코를 추적한다. 짝코는 짝코대로 송기열의 추적을 뿌리치느라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한채 도망살이 생활을 시작한다. 이렇듯 송기열과 짝코는 30년을 쫓고 쫓기다가 늙은 행려자의 한사람들로 서울 도심의 갱생원 안에서 만나게 된다. 두 남자는 질병으로 죽음이 문턱에 와 있었으나 송기열은 짝코를 고향으로 끌고가 누명을 벗고 싶었다. 폐물처럼 삭은 두 늙은이의 해괴한 싸움에 송기열의 망실공비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한채 젊은 순경들은 구경만 하는 것이다 허탈에 빠진 송기열은 차도 속으로 뛰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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