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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개구리 만세(1972)





부부교사 권갑윤과 김선희는 선착장도 없는 낙도의 교사로 발령이 나 한달동안 아이들을 학교에 모으고, 섬사람들의 좌절감을 고쳐주기 위해 고민한다. 협동 정신이 요구되는 스포츠 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그들은 코트도, 농구화도 없이 농구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부부교사의 설득으로 인해 모두 함께 열심히 연습한다. 제1회 전국 스포츠 소년대회 전남 예선에서 우승을 한 그들은 서울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하게되어 섬 개구리들은 좌절감은 딛고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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