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굉장히 교육적 ★★★★★  director86 08.01.09

미대교수인 형두와 영란은 아이가 없이도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도자기 관계로 현주와 일하던 형두를 오해한 아내 영란으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된다. 영란이 위자료를 요구하는데 형두가 친구에게 빌려준 집문서를 받지 못하자 현주가 대신 위자료를 준다. 학교에 소문이 퍼지자 형두는 사표를 내고 영란에게 오해를 풀려하는 현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해는 더 커지기만 한다. 영란은 자신의 임신사실을 알게되고, 현주 이모가 고발해 형두는 감옥에 가게된다. 하지만 집문서를 빌린 친구 지사장이 영란에게 진실을 말해주고 이에 영란은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영란은 형두에게 가려던 중 계단에서 굴러 힘겹게 아이를 낳은뒤 현주에게 남편을 부탁하고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