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철은 일본군과 야합한 마적들에게 부모를 잃고 그 원수를 찾아 만주 벌판을 헤매던 중 마침 마적단의 습격으로 중상을 입고 죽어가는 한 독립군으로 부터 독립군 본부에 전해 달라는 밀서를 부탁받는다. 그리하여 그 밀서를 전한 것이 인연이 되어 그는 독립군에 일원이 되어 부모의 원수를 갚기로 결심한다. 때마침 독립군에서는 마적들에게 빼앗긴 금괴를 찾아 나서게 되었다. 급기야 독립군은 마적 소굴을 습격하고 처절한 전투 끝에 잃었던 금괴를 도로 찾는다. 한편 싸움에 출전했던 장인철은 그 기회에 부모의 원수도 갚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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