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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우는 바람(1997, Wind Echoing in My Being)


[인터뷰] 연기는 계산이 아니다. 그 상황에 집중할 뿐이다 <집행자> 조재현 09.11.06
흑백의 아름다운 영상미가 정말 예술이었다. ★★★★☆  remon2053 07.10.21



1부 아이: 말에게 물어보렴. 갑작스런 천둥과 번개로 인해 전깃불이 꺼지고 집안의 모든 시계가 정지된다.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꼬마를 깨워 마을시계방에 가서 시간을 알아오라고 하는데...

2부 청년: 내 안에 우는 바람. 자신의 꿈을 책으로 써내려가는 청년이 혼자 다락방에 살면서 비몽사몽간에 꾸는 꿈들을 소형녹음기에 녹음한 뒤 의식이 들면 노트에 옮겨 적는다. 그 꿈들은 주로 어린 시적의 기억과 낯선 곳에 있는 자신의 모습들이다.

3부 노인: 길 위에서의 휴식. 출가한 자식들의 집에 살기를 거부하고 빈 방들을 세놓으며 아내와 살아가는 칠순노인. 주로 집에서 권투중계를 보거나 자신의 손금을 보고 마당의 나뭇가지들을 끈으로 동여매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가끔 마을 골목에 있는 복덕방에 나가 장기게임을 지켜보곤 한다. 마을어귀에는 항상 아이들로 소란하다. 이들 주위를 맴돌며 같이 어울리기를 원하는 한 아이와 이 근처를 서성거리는 중년거지가 있다. 노인은 이 두사람과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총 1명 참여)
remon2053
한편의 아름다운 시 같은 영화     
2007-10-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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