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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더 웨이브(1996, Breaking The Waves)


베스의 다채로운 성적인 모험 ★★  fadkim 10.06.24
사랑이 뭔지... ★★☆  diana_park 10.05.10
사랑을 위해서라면 ★★★★  ninetwob 10.01.23



1970년대 초, 스코틀랜드의 엄격하고 작은 마을의 순진한 아가씨 베스는 유정에서 일하는 외부 세계의 노동자 얀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마을 사람들의 축복 속에 거행되는 둘의 결혼식. 사랑의 키스가 오고가는 순간 베스는 얀을 데리고 이층의 화장실로 몰래가 한없이 아름다운 첫경험을 치룬다. 순진하기만 한 베스는 얀의 벗은 몸을 보며 신기한듯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얀은 그런 베스에게 한없는 사랑을 느낀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얀이 다시 유정으로 돌아가자 홀로 남은 베스는 심한 그리움에 시달린다. 얀에게 전화가 걸려오기로 한 날은 아침부터 공중전화 앞에서 기다리고 서있는 베스. 빨리 돌아오게 해달라는 베스의 기도대로 얀은 예정보다 일찍 돌아오지만 그는 유정의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되어 있다. 얀은 그녀에게 새로운 사랑을 찾아주기 위해, 그의 말이라면 무조건 복종하는 베스에게 다른 사람과 사랑을 나누라고 명령한다. 그래야만 자기의 몸이 소생할 수 있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베스는 자신이 남과 즐겨야만 얀이 소생할 수 있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기독교주의가 엄격한 마을 안에서 결국 다른 남자를 찾아가 구역질을 참으며 사랑을 나눈 뒤 얀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희미하게나마 회복의 기미를 보이는 얀. 그녀는 사랑에 대한 믿음이 얀을 살려낸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얀은 속으로 몹시 괴로워하고, 마을에서는 베스에 대한 나쁜 소문이 돈다. 마지막 한번으로 남편이 완쾌될것임을 믿은 베스는 거친 뱃사람들에게 걸려들어 만신창이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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